◀앵커멘트▶

스머프, 아톰, 로봇 태권 V
뽀로로, 파워레인저, 타요 등,

시대에 따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는
늘 존재해 왔는데요.

평생 기억에 남을 친근한 캐릭터들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어주는 공연이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 中]
진리의 힘을 모아 크게 외쳐 슈퍼 히어로 파워!
너의 맘에 살아 있어 생명의 힘 슈퍼 히어로 파워!

귀여운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춥니다.

하나님 나라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쭈니와
과학이 제일이라고 믿는 쭈니의 친구 오탁구.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기르지만
쭈니에게 하나님을 전해들은 후
하나님 나라의 용사가 되기로 다짐하는 김치맨과 깍두기맨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입니다.

[인터뷰 : 박신영 초등학교 3학년]

[인터뷰 : 강은비 초등학교 1학년]

[인터뷰 : 민예지 초등학교 2학년]

돈과 명예를 얻기 위해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할 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가르치는,
세속적 부모를 상징하는 캐릭터들도 있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극 속에서도
아이들을 두고 끊임없이 대립합니다.

평범한 모습의 천사는 하나님의 도움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악마는 달콤한 세상의 유혹을 상징합니다.

[인터뷰 : 김현중 사탄 役]

어린 시절 만난 만화 콘텐츠들은
평생 친근한 기억으로 남지만

기독교적 세계관을 담은 어린이 공연은 드물 뿐 아니라,
떠오르는 캐릭터도 전무합니다.

교회에서도 성탄절, 부활절 등 절기마다
어린이 재롱잔치가 벌어지지만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 안현실 학부모]

바이블 루트 컴퍼니는 무료 공연으로
모든 어린이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빚이 늘어나지만
복음화 율이 낮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문화가 다음 세대에 주는 영향력을 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문상운 이사 / 바이블 루트 컴퍼니]

어린이를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마음이
친근한 캐릭터와 신나는 노래를 통해
다음 세대의 마음에 흘러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