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엔 아직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들을 위해
희망을 노래해온 컴패션밴드가 지난 1일,
각국 어린이들의 상황을 알리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민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난 속에서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온 컴패션밴드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2017년 첫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했습니다.
‘2017 좋아요 콘서트’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당신은 좋아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하고픈 컴패션밴드의 마음입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밴드의 리더인 가수 심태윤 씨를 필두로,
연예인 후원자들과 대학생, 직장인 등의 일반 후원자들,
객원 멤버로 합류한 국악그룹 ‘타고’와 비보이팀 ‘드리프터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모인 마흔다섯 명의 멤버가 무대를 채웠습니다.
밴드 활동을 통해
지난 4년간 아이들과 후원자를 열성으로 섬겨온
방송인 송은이 씨도
매주 예배하고 기도하며
약 3개월간 공연 연습을 해왔습니다.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꿈과 희망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이들을 볼 때면
은혜와 감사가 넘쳐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송은이 방송인 / 컴패션밴드]
컴패션밴드는
2006년 결성한 이래로
총 450회의 무료 공연과
2장의 후원용 앨범 발매 등으로
빈곤 아동 약 3만 1천 명에게
후원자를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이 과정이
항상 순탄했던 건 아닙니다.
연예인부터 대학생까지.
함께하는 멤버들이 다양해지면서,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고,
처음 품었던 섬김의 열정이 식기도 했습니다.
7년 째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가수 심태윤 씨는
밴드에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말씀이 주는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 심태윤 가수 / 컴패션밴드 리더]
◀클로징▶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사랑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컴패션밴드.
사랑과 섬김이 담긴 이들의 멜로디가
작은 콘서트 장을 넘어
온 세상에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