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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틀림이 아닌 다름을 말한다', 극단 104호의 초연작 '원더휴먼'

962등록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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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점차 양극화 돼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르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던져졌던
차가운 시선에 대해
다시 되놰 볼만한 연극이
초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연습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극단 104호의 연습현장입니다.
오는 7일 초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입니다.

극단 104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창작극 ‘원더휴먼’입니다.

연극이 말하는 원더, 즉 궁금증은
왕따, 사회적 소수자,
또는 ‘비정상’으로 분류되는 이들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연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세대에게

서로의 다름에
때로는 질문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배우들도 연극을 통해
다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강원 배우 / 원더휴먼

한동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극단은
좀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여름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성극을 포함해 다양한 기존극들 중에서
초연작을 고민하던 이들은
실제 배우들이 평소 겪던 고민들과 질문들을 한데 엮은
창작극을 올리기로 결심하고
6개월간 대본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인터뷰] 조수민 연출 / 원더휴먼

극단 104호의 바람은 단 한가지 입니다.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이 스스로에게
정상, 또는 평범이 무엇인지 재차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수민 연출 / 원더휴먼

배우들 역시 원더휴먼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동희 배우 / 원더휴먼

다름이 틀림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연극 원더휴먼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공연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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