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쟁, 대결, 승부.
자녀 교육에 있어 부모들의 가진 세상의 잣대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은 병들게 합니다.

청소년들의 병든 마음을 고치기 위해선
이미 몸속에 깊숙이 박힌
독소를 제거해야 할 텐데요.

만방국제학교 설립자인 최하진 박사가 자녀를 고치는
디톡스 교육법에 관한 책을 냈습니다.
문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조사된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 연구에서
우리나라는 OECD 회원 35개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흥미도 역시
바닥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불행한 삶을 산다고
느끼는 데엔 과도한 입시 경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와 즐겁게 지내는 법보단
치열하게 경쟁하고 승부를 펼치는 것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내면에 있는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법을 잊었습니다.

중국에서 만방국제학교를 설립한
최하진 박사는 이러한 현실에 반기를 들어
'디톡스교육'이라는 개념이 담긴 책을 냈습니다.

최 박사는 이번에 발간한 책
'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 교육'을 통해
부모가 열등감과 이기심, 강박관념, 불안 등의
독을 갖고 있는 자녀를 해독시켜야만
실력과 행복 모두를 거머쥘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자녀를 해독하기 위해선
관계력을 좋게 하는 네트워크 디톡스
마음의 근력을 건강하게 하는 디톡스
스트레스를 몰아내고 행복한 공부를
하게 하는 브레인 디톡스 등
일곱가지 디톡스 법을 책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 곳곳에는 성경 구절이 나와 있어
말씀을 근간으로 자녀 교육을
하게 합니다.

[최하진 박사]

최하진 박사는 카이스트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포스트닥터를 역임하며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보장된 길을 버리고 중국으로 건너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청소년들을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만방국제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최 박사의 교육 원칙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만방국제학교를 방문하고 있으며
만방국제학교의 특별한 교육성은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 박사는 아이들이 공동체의 일원이자
하나의 섬김이로서 행복한 인간이 되도록
능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최하진 박사]

디톡스 교육법은 철저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래 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한국 입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올바른 교육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문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