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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서평 공감의 뿌리, 홀사모의 마음에도 자란다

746등록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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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추장과 된장을 담그며
홀사모들의 자립을 돕고
생활비와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해 온
예수자랑사모선교회가 최근
17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예배 후에는 CGNTV다큐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상영돼
홀사모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권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지런히 놓인 장독대와 아담한 건물.
이곳은 홀사모들을 위한 기도처이자 안식처인
예수자랑선교회의 선교센터입니다.

지난해 건립된 후
예자회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장막이 되고 있습니다.

홀사모들이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힘을 공급받는 이곳에서
예자회 17주년 감사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특히 이 날 예배에는
CGNTV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다큐 영화 서서평천천히평온하게를 상영하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홀로됐다는 막막함과 생계의 어려움에도
사모로서 엄마로서 강인함을 보여야했던 홀사모들에게
서서평선교사의 삶은 큰 위로를 전했습니다.

[김의숙 홀사모]
[김은숙 홀사모]

묵묵히 17년간 홀사모들을 도아 온 예자회 이정정 회장 역시
남편과의 사별 후 눈물로 지새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사모의 길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연속된 시련 앞에 굴하지 않고
원망을 소명으로 바꾸어낸 이 회장은
다큐 속엔 채 드러나지 않은
서서평 선교사의 번민과 눈물까지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정정 회장 / 예수자랑사모선교회]

이 사모는 지난해 건립된 선교센터를
목회자 세미나와 수련회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서평 선교사의 마음으로 홀사모 자녀 교육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외로웠던 선교사.
그래서 조선인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어루만질 수 있게 했게 이끌었던 공감의 뿌리가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홀사모들의 삶에도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권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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