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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힘내세요! 청년 사역자들!

866등록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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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 교회에서 청년부는
젊은 목회자가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청년사역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보다는
대부분 담임목회자의 지시에 따라 임명되다보니

충분한 준비와 훈련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청년부를 이끌기도 합니다.

청년 사역자들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일 예배에 빠진 청년에게
화요일 이전에 전화하지 말라.

차라리 금요일 즈음 예배와
소모임을 제안 하라.

잘못한 일을 지적당하는 것과 좋은 것을 제안 받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사랑받는 느낌을 주겠는가.

큐티 나눔 중에는 밖으로 나가지 마라.

구성원 중 누군가가 말하고 있을 때 나가면
오해를 살 수 있다 등
매우 실질적인 조언이 책 한권에 담겼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대한 감리회 청년 정책 위원회 소속
조세영, 한철호, 김영석, 심은수 목사입니다.

이들의 청년 목회 경력을 합치면
무려 40년이 넘습니다.

지금은 담임목사가 된 이들의 청년 사역자 시절,
성공과 실패를 담은 이 책은
특별히 파트를 나누어 집필하는 방식이 아닌
2년간 매주 모여 의논한 결과물이어서
진정한 의미의 공동 집필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네 명이 함께 저술했기 때문에
각자 사역의 특이성을 어느 정도 배제하고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리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각 부분에는 사역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팁이 함께 실렸습니다.

[김영석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조세영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이들이 책을 쓴 이유는 후배 청년사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읍니다.

[현철호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성공한 청년 목회자로 불리는 이들이
겪은 각종 실패담과 시행착오가 함께 담겨
후배 사역자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김영석 목사는
인원이 적을수록 깊은 나눔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으로
소그룹 인원을 서너 명씩으로 나눴다가 운용이 잘 되지 않아
3개월 만에 조직개편을 해야 했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김영석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저자들은 담임 목회자와 교회가 청년 사역을 우선순위에 두고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영석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조세영 목사 / 청년사역 가이드 공동저자]

열정 없이는 할 수 없지만
열정만 가지고도 할 수 없는 청년사역.

자신들의 경험을 내놓아
방향을 제시하려는 목회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청년이 줄어가는 한국교회에 희망이 되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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