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비영리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바하밥집인데요.

이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7월 마지막주 기독신간입니다.

◀리 포 트▶
[바하밥집 / 김현일 지음 / 죠이북스]

노숙인을 ‘걸인’이
아닌 ‘예수님의 손님’으로 여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담은 책
‘바하밥집’

이 책은 도시빈민운동가로 살아가는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의
삶과 신앙,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냈습니다.

처음 도시 빈민 무료급식소
‘바나바하우스 밥집’은
컵라면 다섯 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노숙인과 독거노인 7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주거 시설 지원과 직업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저자는 2001년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를 만나 변화된 삶의 이야기,

도시빈민들과 함께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책 속에 담아,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손님들이 모인
교회 밖 교회를 만나보길 권하고 있습니다.

[50인 영성인물사 / 안재도 지음 / 쿰란출판사]

지난 1년 동안 미주 한국일보에 연재된
인물들을 정리해 출간한 책
‘50인 영성인물사’

이 책은 한국 개신교의 첫 순교자
로버트 저메인 토머스 선교사를 비롯해
외국인 선교사 14명의 삶과 영성을
예리하게 분석했습니다.

회개와 복음 전도에 집중한
이기풍 목사의 영성,
나라 사랑과 독립운동에 매진한
서재필 박사의 삶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적인 교훈과 도전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오는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과 교육개혁 / 양금희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신간 ‘종교개혁과 교육개혁’은
종교 개혁가들의 교육적 활동을 통해
한국 교회 교육의 개혁 방향을 알아보고자
출간됐습니다.

그동안 집중 조명되지 못했던
종교개혁자들의 교육개념을
분명히 정리해

개혁교회의 교육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자는 겁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집필한
신앙고백서들은 가정과 학교에서도
신앙교육 교재로 사용될 수 있었던건
그 핵심 사상이 명확했기 때문이라며

저자는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말씀이 회복될 때

교육개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교회교육을 개혁할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길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