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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미협 정기전, 질그릇에 담긴 보배

718등록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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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미술문화를 선도해 온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제52회 정기전을 열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질그릇에 담긴 보배'를 주제로 정했는데요,

신효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종교개혁자들과 한국적 배경이
그림 한 폭에 어우러집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기도를
서예로 써내려가 작품도 있습니다.

종교개혁과 신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작품
98점이 전시됐습니다.

올해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질그릇에 담긴 보배'를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주제는 고린도전서 4장 7절 말씀을 배경으로
작가들이 먼저 스스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최명룡 회장은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질그릇이라도

그 속에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과 생명이 있다면
우리 모두가 보배로운 그릇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최명룡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이번 협회전 개막식에서는
제3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과
제5회 청년작가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보이스 오브 윈드'. 바람의 목소리로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한 오정자 미술작가는

동물, 어류, 식물 등을 의인화해
약한 존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따뜻한 화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 오정자 수상자 / 제30회 대한미국기독교미술상]

이어진 제5회 젊은 작가상 시상에는
김시원, 신동선 미술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작품을 통해 종교개혁과 신앙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이번 협회전은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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