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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종교개혁자와 성경 이야기 전시회

518등록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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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00년 전 종교 개혁은
특정인들이 사유화했던 성경을
대중에게 돌려주었다는 데에 가장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종교개혁자들과 성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인천 국제성서박물관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틴 루터가 작사한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 가사를 따라 계단을 오르면

1517년 독일 비텐베르크 성당에 붙여졌던
‘95개조 반박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95개조 반박문이 적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얀 후스, 쯔빙글리, 베자, 칼뱅, 존 녹스 등 종교개혁자들의 모습과
그들이 번역한 성경들이 방문객들을 맞습니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종교개혁과 성경’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봉대 관장님 / 국제성서박물관]

이번 전시는 크게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종교개혁을 일으키다’에서는
종교개혁자들의 일생과 업적을 조명했습니다.

‘성경을 번역하다’에는 종교개혁자들이 직접 번역한 성경과
그들의 영향으로 번역된 이후 성경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번역한 위클리프, 틴데일의 성경,
왕정의 계획 아래 번역된 비숍, 그레이트 성경,
제임스 왕역 등 번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 박은혜 학예사 / 국제성서박물관]

‘성경을 인쇄하다’에는
종교 개혁에 불을 지핀 인쇄술 발명을 기념해
인쇄 기술이 안정되기 전인
초기 성경 원본 낱장본들을 확보해 공개했습니다.

‘루터를 기념하다’에는 대표적인 종교개혁자로 꼽히는
마틴 루터를 기념하는 물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전시장 한켠에 마틴 루터가 파문 당한 후 은신하면서 성경을 번역했던
발트부르크 성의 루터의 방을 그대로 재연해

방문자들이 성경을 필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특별전 이외에도 상설전시로 최초의 성경으로 추정되는
사해사본 모형부터 종교개혁 시대를 거쳐 현대까지의 성경을 전시해
성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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