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30여명의 연예인들이
TV가 아닌 무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연예인이기에 앞서
예배자로 모인 합창단원들을
임성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 연예인합창단 ACTS29]

TV를 통해 익숙한 합창단원들이
무대에서 찬송가를 부릅니다.

지난 9일 서울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린
연예인합창단 ACTS29의
두 번째 정기공연 현장입니다.

Acts29의 Acts는 사도행전을 뜻하는 동시에
엑터, 코메디언, 탤런트, 싱어의
각 영어단어 앞 글자를 땄습니다.

또, 숫자 29는
사도행전 28장까지의 말씀을
우리의 삶 속에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무송 단장 / 연예인합창단 ACTS29]

지난 2012년 창단된 이래
단장인 가수 이무송 씨를 주축으로
매주 모여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ACTS29는 자살방지 콘서트,
수험생을 위한 콘서트 등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공연을 열어왔습니다.

2년 전 열린 제1회 정기공연의 수익금을
북한 의료 수액을 보내는데 사용한 ACTS29는

올해 공연의 수익금으로
추운 겨울 사랑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연탄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단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의 십일조로 드려 선교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 김지선 코미디언 / 연예인합창단 ACTS29]

연예인이기 이전에
예배자로 무대에 오른 이들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