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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다

861등록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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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존재는 없다’

15세기 천재 미술가이자 건축가,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인데요,

자신의 말처럼 무수히 많은 흔적을 남긴
다빈치의 유물과 발명품을
현대적 기법으로 구현해 낸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나무로 만든 비행기구들이
전시관 가득 늘어서 있습니다.

새가 나는 모습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설계된
하늘을 나는 기계, 오니톱터.

글라이더, 낙하산, 헬리콥터의 시초가 된 각종 비행기구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과 상상력을 가늠하게 합니다.

발명가이지 미술가, 건축가, 철학가,
음악가, 생물학자, 무기 전문가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이 된 다빈치와
그의 작품을 조명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 고증을 거쳐 그의 발명품을 재현해 낸
제1관 ‘르네상스, 다빈치의 세계’와

‘최후의 만찬’ 등 다빈치의 걸작들을
영상으로 재현해 낸 제2관
‘살아있는 다빈치를 만나다’는
다빈치의 정체성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 박노찬 기술감독 / LYD]

마지막 섹션인 제3관, ‘신비한 미소, 모나리자의 비밀이 열린다’는
세계적 석학인 파스칼 코테가 루브르 박물관의 의뢰를 받아
10년간 원화를 분석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담았습니다.

전시실 한편에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다빈치가 설계한 발명품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작동시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LYD 이준희 대표는
하나님께 받은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빈치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준희 대표이사 / LYD]

전시장 곳곳에 새긴 명언을 통해
사상가로서의 다빈치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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