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짊어지고
주께서 걸어가셨던 고난의 길에 동참하는
사순절을 맞았습니다.

지난 14일 시작된
올해 사순절은
다음달 말일 까지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사순절 기간
깊은 명상과
경건 생활을 도와줄
묵상집들을 소개합니다.

2월 넷째 주 기독신간입니다.


[평화가 있기를! / 한국기독교교회협희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평화'를 주제로
사순절 묵상집을 엮어 냈습니다.

묵상집은 예수님으로부터
평화의 인사를 건네받은 후
기쁨과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나아갔던 제자들 처럼
우리도 그 길을 따라 나서길 격려합니다.

한 손 크기에
두께도 상당히 얇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각 본문의 위쪽에는 제목을 달아
묵상 내용의 핵심 단어가
뇌리에 새겨지도록 합니다.

성경 한 구절 가량에
이를 묵상한 글,
묵상을 실천하도록 돕는
물음들을 넣어 구성했습니다.

책의 말미엔
세월호 유가족, 포항 지진피해주민 등
수난의 현장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기도문을 실어

시대와 이웃들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게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순례의 길 /한국샬렘영성훈련원]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이
'주님과 함께 걷는 순례의 길'이란 제목으로
사순절 묵상집을 펴냈습니다.

이번 묵상집은
사용 설명과 순서를 소개해
더욱 풍성하게
묵상하도록 돕습니다.

성경 본문과
이를 묵상한 글,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한
성찰 질문 두 가지씩을 달았습니다.

다른 묵상집에 비해
다소 긴 본문을 실은 만큼
핵심이 되는 말씀을 뽑아
샘솟는 말씀 부분에 표기했습니다.

묵상 순서의 마지막에 제시된
'오늘의 기도'는
성도들을
기도의 여정으로 이끕니다.


[사순절의 깊은 묵상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 / 한국장로교출판사]

교단에서도
사순절 묵상집을 발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좁은 길로 걷는 기쁨'을 주제로 해
묵상 본문을 담았습니다.

책은 마가 본문 복음들을 통해
좁지만 기쁨이 넘치는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있도록
안내합니다.

또 찬송과, 말씀, 묵상본문,
기도 부분에 실천 부분을 추가해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40일의 여정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육국 / 사랑마루]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는
'사복음서 통독과 떠나는 40일의 여정'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묵상집은
성경 본문은 실지 않고
성경 구절만 표기한 뒤
묵상글을 중심으로 구성해

출퇴근 시간이나 가정에서
짧은시간,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의 기도와
그 날 부를 찬송을 소개해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소그룹을 인도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