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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림으로 노래하는 '부활'

667등록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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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활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사순절과 부활의 의미를 묵상하고 계실 텐데요,

묵상을 통해 탄생한 미술작품들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요?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도들을 의미하는 둥근 돌들 사이로
십자가 모양으로 깨진 돌이 눈에 띕니다.

돌 사이에는 사랑과 생명을 의미하는
하트 모양의 괭이풀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깨뜨려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한 작품
‘나를 위하여’입니다.

[인터뷰 : 전태영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십자가와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손을 뻗고 있습니다.

어두운 죄를 의미하듯 어두운 배경이지만
십자가를 갈구하는 흰색의 사람들을 통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두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도행전 16장 31절의 말씀을 표현했습니다.

이춘선 작가는 작품 ‘부활’을 통해
어둠 속의 모든 이들이 예수를 만나는
진정한 ‘부활’을 경험하길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 이춘선 미술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부활의 노래 전’에는
한국미술인선교회 임원 27명이 한 작품씩
출품해 총 27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두 각자의 고백을 담은 출품했습니다.

한미선은
성도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절기이지만
매년 돌아오기에 형식으로 보냈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뜻깊게 보내기 위해
작년부터 부활절 특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화, 서양화, 도예, 섬유 공예, 믹스미디어, 개념 미술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 이민영 큐레이터 / 호민아트갤러리]

그림으로 부활을 노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활의 깊은 의미가 새로운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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