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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독교 영화인들의 축제 열려

1309등록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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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말
제3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총 16편의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4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는데요.

수상작들은 자살, 살인 등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기독교적 가치를 입혀 희망을 연출했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한때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변호사를 꿈꿨던 사법 고시생 BJ유다.

지금은 나이 서른다섯에
삶의 탈출구가 없는
인터넷 방송 BJ입니다.

병상에 누워 아무것도 못 하는
엄마에 대한 책임감과 일상의 중압감에 못 이겨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살을 실시간 공개방송하고
자신의 죽음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지난 26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열린
제3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공개자살방송'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에는
인생의 해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진요한 대상 수상자 / 영화감독

대상 수상작인 ‘공개자살방송’외에도
김신영 감독의 ‘들꽃’이 우수상을
최명수 감독의 ‘르방쉬 : 죽음의 무도’와
임동익 감독의 ‘어른아이’
등이 단편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를 주최한
영상선교기관 파이오니아21 김상철 대표는
기독교단편영화제를 통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꿋꿋이 영상선교의 길을 걷고 있는
기독교 영화인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제 출신 감독들에게
제작의 기회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문화선교사를 양성해
파송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상철 대표 / 파이오니아21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 권오중, 영화평론가 주원규,
고신대학교 강진구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를 통해
무분별한 선정성과 폭력성이 만연한
한국 영화 풍토에 사랑과 존엄의 회복이란
새로움 패러다임이 일어나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권오중 심사위원 / 배우
[인터뷰] 주원규 심사위원 / 영화평론가

한편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는
한국단편기독교영화위원회를 설립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고
시상의 규모도 늘리는 등
영화제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CGN 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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