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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선교사가 담은 에티오피아 '리멤버 강뉴'

938등록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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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천 년의 기독교 역사,
질 좋은 커피의 생산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고유 문자를 가진 나라.

바로 에티오피아인데요.

크리스천의 눈으로
에티오피아의 모습을 담은 특별 사진전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렬하는 햇살과 원색적인 자연,
가난하지만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매웁니다.

자연과 생활상, 교육 모습, 종교 생활 등
네 부분으로 나눠 에티오피아의 현재를 생생하게 담은
특별 사진전 ‘리멤버 강뉴’입니다.

아프리카를
불쌍하거나 고통스러운 대륙으로
보여주는 여느 사진전과는 달리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

[인터뷰 : 이숙희 관람객]

이번 전시회의 제목인 리멤버 강뉴는
1951년 한국전쟁 시
6천여 명을 파병해 우리나라를 도왔던
‘강뉴 부대’에서 본땄습니다.

에티오피아 군은
당시 무려 253회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을 뿐 아니라
전쟁이 끝난 1953년에는 전쟁고아들을 위한 보육원을 설립해
어린이들을 보살폈고
의료지원에도 힘쓰며 전후복구에 힘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장옥경 기획 / 에티오피아 특별전 '리멤버 강뉴']

리멤버 강뉴의 작가 박경배 선교사는
7년 째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말을 듣는 것이 전부인 교육 현장에
노트와 연필을 주고,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유치원에 하루 한 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학교를 통해서는 영어, 수학, 음악, 미술 등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경배 작가 / 에티오피아 특별전 '리멤버 강뉴']

에티오피아는 3천 년 역사의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국민의 50퍼센트가 정교회 교인이지만
형식적인 신앙생활과 관습에 묶여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 : 박경배 작가 / 에티오피아 특별전 '리멤버 강뉴']

67년 전 6.25에 참전해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쳤던 에피오피아를 위해
이제는 한국의 성도들이 기도를 모을 때입니다.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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