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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리아 난민을 향해 보내는 마음

801등록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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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제주에 유입된 예멘 난민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저조하기만 한데요.

시리아 사태를 알리고
난민들을 돕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건희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운동장에 모여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외국인들도 참여해
열심히 따라 합니다.

지난 금요일 양평 생활체육공원에서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철인 3종 경기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젊은이여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약 40명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개척자들의 송강호 대표는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도전과 인내를 배우고

동시에 시리아 난민 사태가
더욱 알려지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송강호 대표 / 개척자들

경기는 수영으로 남한강 1km를 횡단한 후,
자전거길을 따라 30km,
달리기 10km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쉽지 않은 코스에 지치기도 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초등학생 참가자들 역시
성인 참가자에 뒤지지 않게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경기가 시리아 난민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준영 이환희 김영수 참가자

[인터뷰] 정다운 조희태 조아라 김충실 참가자

경기 스태프로 지원한
시리아 유학생 압둘 와합은
4년째 대회를 돕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시리아를 지원하는 단체
헬프 시리아의 사무국장이기도 한 그는

현재 시리아에는
희망이 가장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시리아 사람들에게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그들이 현실을 포기하지 않게
돕는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압둘 와합 스태프

삶의 끝자락에 서있는 난민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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