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성경에는 예수님이 빛으로 표현되고
성도들도 예수님을 따라
세상의 빛으로 살아야 한다고 적혀 있는데요,

알루미늄 철판을 잘라
성경 속 빛과 기쁨을 표현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카라 꽃을 배경으로
사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이 보입니다.

의인은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서 뛰놀 것이라는
시편 68편 3절 말씀과

하나님의 나라에서 저는 자가 사슴같이 뛸 것이라는
이사야 35장 6절 말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알루미늄 철판을 입체감 있게 산처럼 표현하고
그 위를 뛰는 사슴을 구현한 작품도 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라는
하박국 3장 19절 말씀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인터뷰 : 이민이 관람객]

성경 속 빛과 기쁨을 표현한 김영주 미술작가의
‘등경위의 빛’ 전시회장입니다.

알루미늄 위에 유화 물감으로 서양화를 그린 후
칼로 들어내 입체감을 살린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가시면류관 형상을 담은 ‘사랑의 빛’
모세가 만난 하나님을 표현한 ‘떨기나무 불꽃’ 등도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입구에 준비된 등불을 들고
작품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등불과 함께 움직일 때마다
작품은 다른 모습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 김영주 미술작가]

세상 속 빛으로 부름받은 성도들을 일깨우고 격려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