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축제인 성탄절. 올해는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즐거운 모두를 위한 성탄 예배를 드려보면 어떨까요.
‘모두를 위한 성탄절’을 최근 출간한 올포워십 채윤성 대표를 신효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성탄절 예배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성탄절’은 전통적인 예배와 혼합 예배 두 가지 형식으로 나눠 예배 순서를 제공합니다.
예배 순서는 지역 교회의 전통적 예배 순서로 많이 사용되는 예배의 부름, 말씀을 선포, 성도의 교제, 폐회 등 예배의 4중 구조 형태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모두를 위한 성탄절’을 기획한 올포워십 채윤성 대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각기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성도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열쇠로 찬양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채윤성 기획 / 모두를 위한 성탄절] 교회 안에서의 예배와 예배 음악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요, 장르와 장르, 세대와 세대가 연합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또 어른들이 드리는 예배와 아이들이 드리는 예배가 서로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명의 편곡가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사랑의 왕 등과 같이 전 연령대의 회중이 편안하게 부를 수 있도록 모두에게 익숙한 성탄 곡들을 선곡했습니다.
음역대와 화음을 조정한 편곡으로 세대와 무관하게 편안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없는 교회라면 유투브 사이트 등에서 검색해 연주 가이드와 반주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현 편곡 / 모두를 위한 성탄절] 예배적인 부분, 흐름적인 부분, 또 이 내용적인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찬양은 음악보다 더 앞서는 게 메시지거든요. 이 메시지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포커스를 가지고 편곡에 주안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책에는 찬양곡 외에 성탄절의 기원, 의미 등 성탄절에 관한 다섯 개의 강의도 수록됐습니다.
올포워십은 내년 8월 모두를 위한 예배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모두를 위한 추수감사절’, ‘모두를 위한 부활절’ 등 세대 간 통합 예배를 돕기 위한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