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창단 이래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CGNTV 세라핌 합창단이 정기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이들의 노래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찬양 ‘주 나심 전하라’ 中]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24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냅니다.
CGNTV 세라핌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하쿠나 마타타’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하쿠나 마타타는 ‘다 잘 될 거에요’라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 최영은 지휘자 / CGNTV 세라핌합창단] 라이온 킹에 나오는 만화영화 대사인데요, 아이들도 잘 알고 있고, 시대도 어렵고, 또 저희가 자카르타로 아웃리치를 가는데 지금 인도네시아 지역이 지진이나 자연재해 때문에 굉장히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저희 안무곡 세 곡 중에 두 번째 곡이 ‘하쿠나 마타타’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잠보라는 곡인데, 그래서 이번 주제를 하쿠나 마타타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즐거운 찬양, 흥겨운 세계 민요, 소리 높여 찬양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됐으며
CGNTV 세라핌합창단의 자랑인 핸드벨 찬양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단원들은 이번 정기연주회와 인도네시아 아웃리치를 위해 지난 10개월간 매주 6시간씩 연습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전서연 단원 / CGNTV 세라핌합창단] 3월부터 저희가 준비해서 지금까지 준비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찬양이 많이 떠오릅니다.
정기적인 찬양은 단원들의 삶과 꿈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터뷰 : 김진석 단원 / CGNTV 세라핌합창단] 저는 작곡 공부를 하고 싶은데 작곡 공부를 해서 찬양, 노래를 하나 만들어서 세라핌 아이들이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 신금실 자모회장 / CGNTV 세라핌합창단] 아이들이 찬양하러 갈 때는 힘들어하는데 두 시간 연습을 하고 나면 다른 아이들이 돼요. 말하는 것도 찬양처럼 하고, 그래서 찬양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귀하고 아이들이 삶에서 변화가 되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강조된 총 19곡이 연주됐으며 성악가와 타악기, 트럼펫 등 다양한 소리가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 지영일 참석자] 합창이라는 것은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 하모니가 너무 잘 이루어진 것 같아서, 아주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 작은 인원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인터뷰 : 허소원 참석자] 친구들이 어린 나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매우 예뻤고요, 세계 민요를 기쁜 모습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로 주님을 알릴 수 있는 세라핌 친구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