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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독 양서를 통해 삶을 더 풍성하게

697등록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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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독교 서점에 가면
매주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와
어떤 책을 선정해 읽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기독 양서를 선정해 발표하는
제35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최근 열렸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독교 독서문화와 부흥을 이끌기 위해 제정된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시상식이
35회째를 맞았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2018년 8월부터 9월까지 46개 회원사에서 접수된
총 260여 종의 책 중 2차에 걸쳐
최우수 기독 양서 10종,
우수 기독 양서 100선을 선정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에서는
꿈꾸는 물고기의 ‘바이블 어드벤처’
IVP 출판사의 ‘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
새물결플러스의 ‘요한복음 뒷조사’
홍성사의 ‘고전’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앙일반에서는
두란노의 ‘왜 기도하는가’
국제제자훈련원의 ‘랍비 예수’가 선정됐으며

목회자료와 신학에서는
아가페북스의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규장의 ‘예수님의 모든 질문’
페텔의 ‘이것이 교회다 - 근현대사 편’
생명의 말씀사의 ‘바우어 헬라어 사전’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큰 출판사들이 다작을 출품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예년에 비해 군소출판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최효진 대표 / 행복한 물고기]
구약에서 신약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스티커 놀이나, 선긋기나 색칠하기나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한 번 아이들이 (성경을) 쭉 훑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에요. 일인 출판이라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은데 이렇게 작은 출판사가, 혼자 끌어가고 있는 출판사가 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 자체가 힘이 많이 됩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는 마음도 크고요.

출판계의 오랜 불황 속에서도 출판사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자들에게 더 좋은 책을 보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인터뷰 : 정성운 간사 / IVP]
아무래도 독서 인구도 줄고 기독교 인구도 전체적으로 줄고 그래서 매년 힘들다, 어렵다고 말을 하거든요. 실제로 책이 나가는 매출이나 판매량을 보면 피부로 와 닿는데요, 그래도 이제 새로운 독자 분들을 많이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좋은 책들로 보답하고 싶고요. 그래서 어느 한 곳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많은 다양한 독자 분들에게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질의 기독 서적들이 성도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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