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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4년여간 수감된 루마니아 목사 이야기

1107등록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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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은
어떤 고통을 겪고 있을까요.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루마니아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수감생활을 했던
한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정릉사무실에서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개봉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순교자의 소리 창립자이자
루마니아 목회자로 지냈던
리처드 웜브란트에 관한 이번 영화는

웜브란트 목사가 루마니아 공산주의 아래에서
14년여간 감옥 생활을 하며 핍박 받은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영화는 실제 웜브란트 목사가 있었던
루마니아 감옥에서 촬영됐습니다.

영화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캐나다에서 상영됐습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폴리 현숙 대표는
이 영화가 지하교회 기독교인들이 고통스럽게 겪은
처절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녹취] 폴리 현숙 대표 / 한국 순교자의 소리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공산주의 국가 밑에서 기독교인들이 아직도 이러한 고난을
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중국 교회가 영화와 같이
고난을 받고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폴리 현숙 대표는
한국 교회가 이 영화를 보고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단순히 불쌍하게만 여기지 말고,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고통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녹취] 폴리 현숙 대표 / 한국 순교자의 소리
영화에서 가장 영감이 되는 장면은 보기에 즐겁고 행복한 장면이 아닙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아직도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님이 감옥에 갇혀있는데,
그곳에서 함께 갇힌 형제, 자매들과 성만찬을 합니다.
(수갑의) 사슬을 이용한 박자에 맞춰 찬양을 합니다.

영화는 오는 18일 저녁 7시 반,
그리고 다음달 13일 한국 순교자의 소리
정릉 사무실에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며,

참석자들 중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영화 상영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 등록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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