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얼마전 통계청은
2019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자살동향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4.3명으로
OECD회원국 평균의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좋은 봄날에도
우울함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한 책들을 전합니다.
이 주의 기독신간입니다.
◀리포트▶
[많이 힘드셨죠? / 김형민 지음 / 두란노서원]
책은 하나님이 지금 당신을 붙잡고 있으니
“죽지 말고 살아남으라!”고 외칩니다.
상처에서 벗어나도록
사람을 변화시키는 '빛'에 관해
빛의자녀교회 김형민 목사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실었습니다.
저자가 하나님을 만난 후
변화된 이야기 뿐 아니라
원수 같던 노부부가 변화되어
신혼부부처럼 살게 된 이야기,
트랜스젠더 성도가 변화된 이야기 등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들이 가득합니다.
매일 죽고 싶다를 달고 사는 사람,
죽고 싶은 오만 가지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
정죄하지 않는 자유,
감사하는 자유, 불평하지 않는 자유를
배워가도록 돕습니다.
[대화식 말씀 기도 / 구인유 지음 / 규장]
12년 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사람.
그에게 치유와 평안, 기쁨을 가져다 준 건
말씀과 기도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대화식 말씀 기도'였습니다.
저자는 말씀과 기도를 따로 할 때는
유익하지만 한계도 있다며
말씀과 기도가 한 몸이 됐을 때
비로소 활기를 얻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주님과의 인격적 대화에 집중하며
말씀에 관해 스스로 밀려오는 생각을
대화하 듯이 고백하는 '대화식 말씀 기도'로
살아갈 것을 조언합니다.
조각이 아닌 성경 전체를 따라
하나님과 대화해 나갈 때
기쁨이 더욱 넘쳤다고 말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지만 느낌과 인지로
갓난 아이가 부모와 교류해 가듯이
서툴더라도 이해하며 바르게 이끌어 주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 김민정 지음 / 생명의말씀사]
저자는 억지로 감사를 강조하기 보다는
현재 당신은 확실히 불행하다고
말하면서 책의 문을 엽니다.
그러나 미래에서 만큼은
당신의 불행을 단정지을 수 없다며
내가 꿈꾸던 것들을 이뤄가는 과정일 뿐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직 많이 남은 '시간'이라는 기회,
'만남'이라는 축복, '회복'이라는 은혜를
소망하도록 이끕니다.
삶을 내던지려 했던 난간 앞에서
저자가 발견한 '살아야 하는 이유' 8가지를 담은 책은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소망의 편지입니다.
자살충동, 복수심, 상실감과 소외감 등
고통의 기저에 깔린 비성경적인 신념을 짚어내
자신을 파괴하는 생각으로부터
돌이키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