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가정이 온전히 세워지려면
가족 구성원의 영성도 중요할 텐데요.

오늘은 각 가정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며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 책들로 모아봤습니다.

이 주의 기독신간입니다.


◀리포트▶


[폭풍 속의 가정 / 러셀 무어 지음 / 두란노서원]

2019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폭풍 속의 가정'은
십자가가 어떻게 가정을 바꾸는가를 다뤘습니다.

입양을 포함해 다섯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윤리학자요, 신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가정도 폭풍과 같았다는 내용으로
책의 문을 엽니다.

그러면서 가정생활 안에서
폭풍을 잠잠케 하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십자가로 가정을 세워가는 원칙을 제시합니다.

결혼의 본질은 자신을 내주는 것임을 알리고
가족끼리 주고 받는 상처에 붙들리지 않기,
노년의 부모를 어떻게 섬길 지 등
각 가정이 지켜야 할 복음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가정을 구하신 방법을 추적해
가족 구성원들이 넓은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도록 합니다.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 존 파이퍼 지음 / 생명의말씀사]

행복한 결혼의 준비는
결혼식 준비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기쁨의 신학자로 알려진 존 파이퍼 목사가
조언을 마음에 새길 여유 없이 바쁜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 전 꼭 알아야 할
애정어린 조언들을 전합니다.

50년 넘는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니
결혼에 대해서는 더 적게,
하나님에 대해서는 더 많이 듣고 배우는 것 등이
훨씬 중요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부부가 각자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을 깊이 만족하는 것이 필요하며
남편에게 순종하고 아내를 사랑하기 위해
'오래 참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알리는 등
진정한 만족이 있는 결혼의 비결을 전합니다.

챕터를 읽고 예비 아내가 남긴 생각을
예비 남편이 함께 읽으며 답을 달아주도록 구성돼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좋습니다.


[날마다 큐티하는 청소년 / 김양재 지음 / QTM]

책은 큐티를 통해 청소년들이 거듭나
하나님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제작돼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는
청소년들이 삶의 고난을 이기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가도록 안내합니다.

큐티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큐티 이론편',
직접 해보며 배워가는 '큐티 연습편'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큐티 실전편'으로
나누어 구성됐습니다.

저자가 직접 전하는 자녀 입시 간증을 비롯해
깨진 가정과 삭막한 학교, 게임과 음란 중독 등
여러 고난에서 큐티를 통해 살아난
청소년들의 실제 간증들이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