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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가 쓴 가사처럼 살고 싶어요”

1185등록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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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원, 하연이에게, 애가 등
한국교회의 많은 사랑을 받은 CCM을 부른
꿈이 있는 자유, 한웅재 목사.

1994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한국CCM과 함께 성장해온 그가 6집 앨범을 발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안한 멜로디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기독교인 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웅재 목사가
신규 앨범 ‘오늘, 은혜’를 발표했습니다.

찬송가 앨범 2장과 스튜디오 앨범 발매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지만
순수 자작곡을 발표한 것은
‘일상, 위로’ 이후 6년만입니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성경 속 탕자 이야기를 차용해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그린
‘너를 기다리다’

4년간의 라디오 진행 경험을 담은
‘머리 맡의 라디오’

일상 속 하나님을 그린
‘오늘, 은혜’ 등

한 목사의 전작들처럼
일상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를 담은
잔잔하고 따뜻한 곡들이 실렸습니다.

[인터뷰 : 한웅재 목사]
제가 하고 있는, 살고 있는 모든 일들이 결국 생각해보면 다 은혜더라고요. 거창한 차원의 은혜라는 단어가 아니고 소소한 내 삶의 작은 이야기들이 다 은혜라는 그런 이야기인데, 곡 중에 일상 은혜라는 곡이 나와요. 그 곡이 어떻게 보면 이번 앨범의 전체를 이야기하는 가사가 아닐지..

자신의 곡들이 화려하지 않아도
힘들 때 잘 들리는 음악이라고 표현한 한 목사는

새로운 앨범을 포함한 자신의 곡들을
천천히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한웅재 목사]
휙 지나치지 마시고 그 앞에 잠시 머물러 주시면 그 속에 담긴 제 마음도 들으실 수 있을 것 같고 혹시 더 나아가서 그 마음을 닮은 그 곡을 듣는 사람의 마음도 같이 반응하지 않을까..

한 목사는 이번 6집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오늘, 은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에세이 형식의 책을 출간해
더 다양한 형태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 한웅재 목사]
그 나이에 도착해야 느껴지는 살결처럼 알게 되는 단어들이 있더라고요. 제 바람은 제가 할 수 있을 때까지, 건강이나 상황이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나이들면서 그 노래들에 최대한 조미료를 덜 치고 사람들이 먹을 만한 먹이를 만드는 것처럼 사람들이 들을만한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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