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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독에 대한 해답, 복음을 제시하다

198등록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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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크리스천들은
중독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요.

나아가 중독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이번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중독'의 김상철 감독을 만나
깊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자가
방 안에서
혼자 술을 마십니다.

집에 들어온 딸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반응뿐입니다.

영화 '중독'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는
전 세계 22개국 80개 도시에서
중독 치유 사역을 진행하는 베텔 공동체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인도, 미국 등
수많은 나라에서의 중독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제작은
영화 잊혀진 가방, 제자 옥한흠 등을 만든
김상철 감독이 맡았습니다.

김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직접 중독 사연 현장에 들어가

중독자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아픔과 회복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김상철 감독 / 영화 '중독'
균형이 무너진 시대잖아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경제력의 무너짐, 직업이 없다든지, 병이 들었다든지, 가정이 파괴됐다든지 이런 무너진 공간을 잘못 채우면은 문제가 되는 시대가 이 시대거든요. 왜냐만 옛날처럼 대가족 시대가 아니잖아요. 결국 사람들이 소수로 살아가면서 이게 무너져 버리면 동행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깐 중독은 더욱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영화는
2011년 제작을 시작해
2013년에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주로 마약 중독을 다뤄

국내 중독 상황과는 맞지 않아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미국의 중독 치유 사역 단체들에게
무료로 배급했습니다.

이후 김 감독은
여러 영화들을 제작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영화 '중독'에 대한 부담감이
계속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김상철 감독 / 영화 '중독'
늦게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제가 영화에 대한 자신이 없었던 것도 좀 있었죠. 왜냐면 피상적으로 중독을 안다는 느낌이 제 마음속에 솔직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꾸 놓친 거죠.
그러면서 항상 느끼고 있었던 게 뭐냐면 영적 공격이라는 게 어떤 일을 할 때에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미루게 한다는 것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깐 미루게 하면서 결국은 못하게 하는 거죠. 그런데 작년 12월에 갑자기 기도하는데 '너 (영화 안 만들고) 뭐 하고 있냐' 하는 제가 개인적으로 듣는 주의 음성을 들었죠.

다시 재작업에 들어간
김 감독은

영화 내용의 40% 가까이를
수정했습니다.

기존의 외국 사례들을 빼고
한국 상황에 맞는 재연 장면들을
다양하게 추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철 감독 / 영화 '중독'
중독의 원리를 살펴보면 다 똑같다고 봅니다. 죄의 문제에서 출발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중독이라든지, 성 중독이라든지 다양한 중독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해당이 안 된다고 본 거죠. (그래서) 도박중독이나 알코올중독이 가족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재연하면서 사실은 눈높이 맞추는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김 감독은
중독의 궁극적 해결책은
복음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중독자들의 삶의 회복이
먼저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영혼적 회복의
단계별 과정이 있어야
온전한 회복이 가능하며,

이러한 과정들을 영화속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알코올, 도박, 성 중독 외에도

스마트폰, 담배, 게임 등
다양한 중독에 빠진 이들이
한국 사회에 많이 있다며,

이제는
한국 교회가 중독 사역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철 감독 / 영화 '중독'
교회가 전도의 관점에서 사역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밖에 나가면 중독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 전도팀들은 중독을 알아야 된다, 중독을 알아야지만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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