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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살리는 것은 영이니”

1034등록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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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앙을 그림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표방하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제54회 정기전을 열었습니다.

각자의 경험을 살린
작가 101명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6장 63절 말씀을 주제로 정기전을 열었습니다.

전시에는 회원 101명이 참여해
생명에 관한 자신의 믿음과 상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105점을 전시했습니다.

매년 뛰어난 작품으로
한국기독교미술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상에는 최명룡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최 작가는 ‘탄생’ 등 다양한 조각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표현했습니다.

창세기를 바탕으로
생명의 기본을 성찰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 최명룡 대상 /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창세기) 1장 27절, 28절이 생각나요. 모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을 창조하고 생명을 주신 동물들을 지배하라 하시는 것, 더불어 사는 세상, 생명에 대한 인간과 동물의 유대관계를 이런 것들을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지, 지배하라고 해서 사람이 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해서 제목이 ‘탄생’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 중
신실한 신앙과 실력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청년작가상에는
길재영, 김하영, 박순영, 박혜성, 원혜리 작가 등
5명이 선정됐습니다.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한 박혜성 작가는
“문화 예술계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문화가
세워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자막 : “교계, 미술에 대한 관심 상대적으로 적어”]

작품전에 참석한 작가들은
한국교회 음악이 많이 발달해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방효성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각 교회에 미술전공자와 미술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그것을 관심과 사랑으로 배려하고 그 작품을 많이 같이 공유하고 좋은 기독교 미술 작품 전시회에 독려해서 이렇게 전시가 열릴 때 같이 나누는 것에 조금 더 마음 배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예술들이
창의적인 찬양의 도구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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