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문화

복음주의 석학들의 저서 ② : '복음적인 삶 실천하기'

624등록 2019-10-30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오는 금요일까지
복음주의적 개혁신학의 거장 4인의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을 주제로 한
국내 강연이 개최됩니다.

CGN투데이에서는
지난 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해
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책들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이들의 저서를 통해
기도, 사랑, 설교,
교회가 문화를 어떤 입장에서 봐야할 지 등
각 영역에서 복음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돕는 책들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시작하라 / 브라이언 채플 지음 / 생명의말씀사]

구속사적 강해설교로 알려진
브라이언 채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의
의미를 조명한 책입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성경을
탁월하게 꿰뚫어보는 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고
본질적으로 예수님을
더 많이 닮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무리 짓지만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로써 우선 순위를 바로 잡아
우리의 필요와 관심사보다
예수님의 영광과 목적을
최우선에 놓을 수 있다고 전합니다.

자신의 목적이 아닌
주님의 목적을 향해 기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님께 간구하는 법, 의심하지 않는 믿음의 기도,
성령에 의한 변화 등을 상세히 저술했습니다.

옳고 그름이 명료하지 않을 때는
사랑, 정당성, 책임, 평안 등을 근거로
기도의 사려분별성을 평가하는 법도 담았습니다.


[교회와 문화 그 위태로운 관계 / D. A. 카슨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지만
세상 안에서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이
직면하는 까다로운 문제들.

책은 그리스도인이 시대의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복음주의 신학자 D. A. 카슨의 관점을 담아
저술됐습니다.

2010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부문 최우수작으로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 등
리처드 니버의 다섯가지 유형론을 비판하면서 시작됩니다.

저자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취사 선택하는 것이 아닌
통합적이며 총체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합니다.

이어 자유의 또 다른 이름이 반역이듯이
세속화, 민주주의, 자유, 권력 등에 얽혀 있는
문화의 권리와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이라는
의무 사이의 긴장을 다뤄나갑니다.

어떤 정치도 둘 사이의 긴장을 해소할 수 없다며
성경의 틀 속에서 둘 사이의 긴장을
적절히 이해한다면
'교회와 문화'에 관해 유연하고 종합적인 안목을 얻어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사랑한다면 예수님처럼 / 필 라이큰 지음 / 생명의말씀사]

책은 고린도전서 13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며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을 탁월하게 표현합니다.

완전한 모델이 되는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고린도전서를 기반으로
진실한 사랑을 실천해가도록 하는
신앙생활의 참고서가 되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에 '인내'해야 하며
자신의 죄를 완전히 인정할 때에 비로소 사랑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는 등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자세하게 짚었습니다.

성내지 않는 것에 대한 정의, 믿고 용서하는 것 등
깊은 신학적 통찰과 문학성을 아우르며
사랑이 무엇인지를 드러내
독자들이 막연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격려합니다.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 스티븐 엄 엮음 / 두란노서원]

교계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목회자
스티븐 엄은 예수님을 발견할 수 없는 구절을 포함한 성경의 모든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법을 알렸습니다.

저자는 성경이 만들어진 방식을 따라
그리스도가 드러나도록 구성된 방식대로
성경을 읽어야한다고 전합니다.

은혜와 율법 등
구속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예수님을 뚜렷하게 보도록 돕는 주제를 다룬
'주제 해결'을 비롯해 '율법 수용'등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성경 저자들이 본문을 그리스도와 연결시킨 방법들을 관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야기 완성'과 '상징 성취'를 알렸습니다.

이런 방식의 설교는 자신의 의지를 피해
하나님을 생각하며 예배하도록 이끌고
우리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 주에도 세계적인
복음주의 석학들의 저서를 통해
복음적인 삶을 실천해 나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