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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기획 4…해외 기독 영화 소개

748등록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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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금까지 해외 기독 영화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특징 중 변증과 일상성을 살린
극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필름포럼 성현 대표를
신효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영화 기획 4. 해외 기독 영화의 특징-‘변증과 일상성’
해외 기독교 영화 수작 2편 소개

■ 진행 : 신효선 기자
■ 대담 : 성현 대표(필름포럼)

[02:18-2:36]
▷신 : 대표님, 안녕하세요?

▶성 : 네, 안녕하세요.

▷신 : 오늘은 해외 기독 영화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국내 영화들보다 좀 더 다양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중에서 두 편을 꼽기가 참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영화 어떤 건가요?

[변증 : ‘예수는 역사다’
드라마 / 존 건 감독 / 2017년 개봉]

▶성 : 첫 번째 영화는 ‘예수는 역사다’입니다. 변증가로 잘 알려진 목회자 ‘리 스트로벨’ 목사님의 실화를 극으로 구성한 영화인데요, 본래 리 스트로벨 목사님이 신문기자셨습니다.

[비판적으로 기독교를 검증한 기자의 실화]

[4:48-7:23]
신문기자의 특징이 이성적이면서 모든 문제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죠. 그런 리 스트로벨 기자에게 어느 날, 아내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인이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내는 기독교 신앙에 계속 헌신하게 되고 반면에 리 스트로벨은 거리를 두게 되죠. 화목했던 부부 사이가 위기로 치달을 정도로 갈등이 있게 되고 마침내 리 스트로벨은 신문기자의 장점을 발휘해서 “예수의 역사성을 증명해 내겠다.” 여기서 말은 비판적이죠. 비판적으로 증명해 내겠다고 들어갔는데 막상 여러 가지 성서 연구자, 의학자, 고전 문학자들을 계속 탐사해간 결론이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죠.

[기독교의 의문점 변증으로 풀어]

과장되지 않았고 이 영화의 장점은 ‘리 스트로벨’이 자신이 목사가 되기 전에 의심을 가졌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는 과정이 신앙을 갖지 않고 이런 의문을 가졌던 분들에게도 충분히 공감대를 줄 수 있는 포인트들을 영화 요소요소에서 제공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많은 분들이 내가 전도하고 싶었던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 영화를 소개하고 영화관에 오셔서 이 영화를 보시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었던 기독교 변증에 관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 의문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도 도움]

▷신 : 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속 시원하다”라는 말씀들을 해주셨는데요, 전도용으로도 그렇고, 덮어놓고 믿어야 하는 무조건 믿습니다 해야 하는 기독교인들도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영화 소개해 주시죠.

[일상성 : 미라클 프롬 헤븐
드라마 / 패트리시아 리건 감독 / 2016년 개봉]

▶성 : 두 번째 영화는 ‘미라클 프롬 헤븐’이라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티라는 한 여인이 사랑하는 남편과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가꿔가는 도중. 둘째 딸 애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딸을 위해서 여러 가지 치료법을 찾고 병원을 가고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면서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7:31-8:46]

그런데 놀랍게도 언니와 함께 집 앞 고목나무에 오르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런데 거기에서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딸이 치유가 되는 거죠. 한 가지 오해하지 마실 것은 이 영화가 마냥 기적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니고요, 물론 이 병이 낫는 과정은 대단히 기적적이고 이 영화 제목처럼 ‘미라클’인데요,

[신앙의 일상성이 우리가 만난 기적]

하지만 이 영화에 나와 있는 아이의 여러 치유 과정을 둘러싼 기도하고 예배하고 신앙인들이 이 아픈 지체를 향해서 다가가는 모습들을 통해서 진정한 기적이 우리의 일상임을 일깨워주는 영화거든요. 그래서 표면적으로 보시면 영화는 한 아이가 신앙을 통해서 병이 낫는 기적을 말하는 영화이겠구나 하고 영화관에 들어가시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실 때는 일상 자체가 기적이구나 하는 것들을 깨닫게 하는 좋은 극영화입니다. 그래서 추천해 드립니다.

▷신 : 네, 일상의 기적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좀 보십사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대표님,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성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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