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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회로 이주민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681등록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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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국을 떠나온 이주민들은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지역교회가
이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주민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 사람과 네팔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춥니다.

물결을 그리는 듯한 손목춤도,
귀여운 율동도
언어도 다채롭지만
모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동성교회가 이주민을 위해 마련한
'미리 맞는 메리 크리스마스'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용웅 선교사 / 열방선교네트워크 대표

6년 전에 온누리교회 찬양단이 경기 북부에 있는 이주민들을
찬양으로 섬기겠다고 하는 취지로 저희와 접촉이 되었고...
해를 거듭할 수 록 많은 교회가 참석하면서
지금은 30개 교회 약 800여 명이 참석해서
해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네팔과 베트남에서부터
스리랑카, 캄보디아, 아프리카까지.

[자막1: 각국 정취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찬양 선보여 ]

세계인들은
공연자로 혹은 관람객으로 참여해
각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찬양에 흠뻑 취했습니다.

9개국에 달하는 공연의 참가자들은
이 날을 위해 수개월을 거쳐
틈틈이 준비했습니다.

[자막2: 음악회 통해 회복되는 이주민들]

한 참가자는 음악회를 통해 소속감도 갖고
회복을 느껴 직접 사역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쵸레사친 / 남양주온누리교회 성도(20")

행사를 통해서 많이 회복을 느꼈기 때문에
바로 직접 이제는, 나처럼 똑같이 외롭게 느끼는 외국 주민들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또 친구들 때문에 그런 거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고요..

음악회 통해서 다시 회복하고 즐거움 느낄 수 있다는 그 모습을
제가 바로 직접 보게 됩니다.


더불어 신앙도 가지게 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쵸레사친 / 남양주온누리교회 성도(17")

저도 스스로 교회 안 다녔다가
제가 여기 한국에 와서 교회다 니게 되고
많은 도움을 주변에서 받으면서
주님을 알게 되면서 다시 신앙 갖게 됐고
저처럼 이런 친구들도 주변에 조금 있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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