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걸이: 기독신간: ‘눈높이 신앙 교육’ 위한 책


◀앵커멘트▶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산다고 말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창조과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책도 나왔습니다.

교육에 참고하기 좋은 도서들
이 주의 기독신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교사, 다시 뛰자! / 강정훈 지음 / 두란노]

책은 어린이 없는 한국 교회의
위기를 알리며
좋은 교사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뛰어줄 것을 격려합니다.

교회 교육에 투자할 것과
다음 세대를 끌어들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본질에 충실한 예배와 공과공부, 설교, 찬송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전 교인이 교사라는 각오와 더불어
성령 충만하고 행복한 교사들이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교사들이 먼저
예배 중심 생활, 경건 서적 읽기, 기도 등을 통해
영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도 강조합니다.

[창조과학 이야기 / 김재욱 지음 / 생명의말씀사]

한국창조과학회의 추천도서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입니다.

열한 살, 시온이와 열 살 시내에게
아빠가 친근감 있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취해
창조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사실일까?
천지창조는 진짜일까?
과학 시간에 배우는 것과 성경은 왜 다를까?

교과서에 진화론의 증거로 실렸지만
가짜로 밝혀진 화석 등
학교에서 설명해주지 못한 창조 관련 정보들이
다양하게 수록됐습니다.


[재미있는 공룡 큐티 / 미셀 메들록 애덤스 지음 / 생명의말씀사]

창조과학 중에서
특히 공룡을 집중적으로 다뤄
아이들이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하는 책도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아주 순한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를 통해
외모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성경의 주제를 연결해
아이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습득하도록 합니다.

잊힌 공룡 '제노케라톱스'를 통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등의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75가지 신기한 공룡들과 각 공룡들의 특징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함께 녹여내
아이들의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성경적으로 성숙하도록 돕습니다.


[그림책 먹는 엄마 / 강혜숙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책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보여줄 때
양육자가 먼저 읽어 본 후
읽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먼저 그 책을 먹고 소화해
삶에 적용할 것을 전합니다.

대신 교훈을 굳이 발견하게 하거나
태도를 억지로 바꾸기 위해 책을 볼 경우 아이들이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을 조언합니다.

30여 가지 그림책을 알리면서
각 그림책이 담고 있는 보물 같은 교훈,
각 주제를 놓고 생각해 볼 만한 내용 등이 수록돼
양육자가 그림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