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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겸손으로 걷다…아트미션 ‘동행’

655등록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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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겸손으로 걷다…아트미션‘동행’



◀앵커멘트▶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의 아름다움을 회복한다’
아트미션이 기획한 ‘동행’ 전이 화제가 됐습니다.

33명의 작가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여정 속에서
만나게 되는 사건과 상황들을
예술 작품으로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입니다.

그 은혜 넘치는 작품과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포팅▶

한껏 구겨진 누더기 옷
그 아래 던져진 돌들.

스데반이 순교하던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방효성 작가는
그를 기뻐하셨을 예수님을 전합니다.

[인터뷰] 방효성 작가 / 기획전 '동행'
평안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신 스데반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만큼 그 스데반 집사는 훌륭했고요.
예수님이 서서 얼마나 감격스럽고 놀랐으면
서서 지켜봤다고그랬어요.

돌에는 이름을 적어 넣게 돼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던진 돌은 없는지
묵상해보게 됩니다.

[인터뷰] 방효성 작가 / 기획전 '동행'
이름이 다 있어요. 내가 던진 돌 찾기.
무지하면 분노의 돌을 던질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아닌가..

줄줄이 엮여 있는 사슬 한 가운데
펼쳐진 탁 트인 하늘.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석줄은
인간에게 선물된 '자유'의 감사함을 알게 합니다.

[안혜성 작가 / 기획전 '동행']

사슬들을 이렇게 많이 그려놨는데요.
걱정, 근심, 염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저희가 본의 아니게 저희 스스로 아니면 타인에 의해서
구속받는 것을 상징한 것이고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함을 얻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자유가 얼마나 값어치 있는 것이고
또 감사한 것인지 저의 일상에서 깨달았으면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눈으로 뒤덮인 너른 벌판에서
약해보이는 누군가와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여인.

그 여정에서 작가는 동행의 의미를 전합니다.

[양지희 작가 / 기획전 '동행']
실제로는 동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은 나보다 연약하고 보살펴줘야 되는 대상이 많은데
그런 상황들을 통해서 진짜 우리가 한 걸음 더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닐까...

하얗고 반짝이는 설경은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숙해가는 과정으로서의 희년을 표현합니다.

[양지희 작가 / 기획전 '동행]
삶이라는 광야의 여정들을 통해서 한 순간 순간 자연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결국 우리가 본향에 가게 되는 그때 진짜 회복을 만나게 된다는
그런 뜻에서...(제작했습니다.)

디스크 한가운데에서
쏟아져 나오는 무언가는 아름다운 꽃으로 주변에 흩뿌려집니다.

위안부의 상처를 딛고 90살에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길원옥 할머니가 작품의 모티브가 됐습니다.

[정경미 작가 / 기획전 '동행']
고난의 삶을 살았던 할머니가 지금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말을 통해서 노래를 통해서 증언의 삶을 사시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체화되어서 능력있게 살아있기 때문에...

작가는 이를 통해 우리가
동행해야 할 존재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정경미 작가 / 기획전 '동행']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길원옥 할머니에게 흘러갔고
그 길원옥 할머니의 하나님이 저에게도 흘러와서
영혼의 돌림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겁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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