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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나님의 러브레터…뮤지컬 '요한계시록'

1190등록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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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뮤지컬로 태어난 '요한계시록'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상징이 많아 오해하기 쉬운
요한계시록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코믹과 스릴, 감동을 섞어 독창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왕자님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했을 뿐이에요"]

["걷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당신이 바로 그의 편지란 걸"]

위대한 왕을 배반한 반역자가 지배하는 세상.

돌아올 왕자의 소식을 기다리는 일곱 도시를 찾아
주인공은 여행을 떠납니다.

에베소와 서머나,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진 칭찬과 책망의 말씀인
요한계시록의 2,3장을 풀어낸 뮤지컬 '요한계시록'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랑할래요."]

상징과 어두운 표현이 많아 오해할 수 있는
요한계시록에 속의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작품은 요한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 교수의
감수를 거쳐 성서 해석의 정확성을 더했습니다.

[장선아 선교사 / '요한계시록' 연출 : "요한계시록 안에 정말 주님의 사랑이 뚝뚝 흘러 나오도록 꽉꽉 담아 놓으셨더라고요.
저희와 같이 오해하는 많은 이 시대의 성도들, 그리고 너무나 바빠서 성경을 읽지 못하는 그들에게
오해하는 이 요한계시록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을 담아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은지,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와 주님 앞에 예배하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교회를 상징하는 에클레시아와 성령을 표현한 파라의 동행에서
자연스럽게 삼위일체의 하나님과 성령의 역할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권한나 / '에클레이사' 역: "'너희의 면류관 빼앗기지 말라'는 그런 가사가 있어요.
진짜 성령님이 그 누구보다도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길 바라시는 분이구나
하나님이 나를 응원하시는데 힘을 낼 수 밖에 없고 전력질주할 수 밖에 없다"

배우들은 뮤지컬 공연 자체가 예배의 현장이라고 표현합니다.

[권한나/'에클레시아'역: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네, 나의 이 소리를 듣고 계시네라는
그런 확실한 믿음을 저에게 주실 때가... 공연 예배에 서고 있는 순간 순간들이 너무 귀하고
그냥 예배 그 차제여서 너무 행복해요"

[김재광/ '파라' 역: "공연 예배다 보니까 아멘 이런 거 외쳐도 괜찮아요 공연 중간에
좋아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누구 손 붙잡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에 관심 없게 흥미 없게 보시다가 나중에는 눈물흘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게 저희가 노래를 잘하거나 연기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반응해서.."

실제 자신도 공연 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김재광/'파라'역:"들어오기 전에는 안 믿는 사람이었는데
들어와서 이제 공연예 배를 드리면서 복음도 듣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가지고"]

배우들은 단순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함께 예배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김재광/'파라'역:"
"그 사랑의 편지 함께 읽고, 예배드리고 싶은 소망으로 오셨으면.."]

[권한나/'에클레시아'역: "그리고 좌절하는 중에 성령님이 에클레시아(교회)를 어떻게 일으키시는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아버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관객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기독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오는 22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펼쳐집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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