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기도’ 등 다양한 기독교적인 가치들을 옷 위에 아름답게 담아내는 일을 하고 있는 로이로이서울 김서정 대표.
어떤 철학을 갖고,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만나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로이로이서울 김서정 대표>
■ 방송 : CGNTV 뉴스 (12:00~12:20) ■ 진행 : 주영희 아나운서 ■ 대담 : 김서정(로이로이서울 대표)
◎ 주영희>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서정> 네, 안녕하세요.
◎ 주영희>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이 티셔츠죠. 복음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는데요. '로이로이서울'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 김서정> 옷이라는 도화지에 사랑을 쓰고 그린다는 모토로 디자인하고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었는데. 희망적인 메시지, 또 복음적인 메시지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옷이라는 매개체로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브랜드를 시작하고 또 전개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주영희> 전공 분야가 아니었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렵지 않으셨어요? 어떠셨어요?
◎ 김서정> 일단, 가장 크게는 하나님이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주셔가지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연합하여서 선을 이룰 수 있게끔 하나님께서 좋은 선생님도 붙여주시고 공장에 계신 분들이나 각각 전문 분야에 계신 분들이 함께 만나게 되고, 조금 더 전문성 있게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얻었던 것 같아요.
◎ 주영희> 옷이란 게 사실 내가 입었을 때, 내 기분을 좌우하기도 하고, 사람이 시각적으로 어떤 영향도 받잖아요. 이 브랜드에서 그런 영향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서정> 예, 그래서 옷을 구매하셨던 분들이 이 옷을 입으면, 내가 조금 더 요즘 친구들 하는 말로 "인싸가 된 느낌이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희가 그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사실 복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니까 알게 모르게 전달이 되는 것 같아서 그게 저희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거든요.
◎ 주영희> 복음적인 메시지가 들어간 옷과 문화가 '인싸'로 칭해진다는 게 참 의미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 김서정> 네, 그래서 너무 감사해요.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 것을 입으시는 분들이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시고 크리스천 아닌 분들도 계실거 아니예요. 그런 분들 까지도 만족감을 드릴 수 있다는 게 '복음의 힘'인 것 같습니다.
◎ 주영희> 그리고 사업이 꽤 크게 확장이 되고 있지요? 어느 정도로 뻗어나가고 있나요?
◎ 김서정> 정말 소소하게 작게 미약하게 시작됐던 시작이었는데, 그래도 밖에 있는 대형 쇼핑몰들, 유명 백화점들, 더 나아가서 다른 나라의 바이어들까지 요청을 주시고 제가 확장 시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확장시키고 계신 것을 제가 느끼니까 조금 더 열심해 해보고 싶고 더 잘해보고 싶다는 거룩한 욕심, 부담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 주영희>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으시겠어요. 수익이 남는 걸 떠나서 좋은 일에 많이 사용이 되니까.
◎ 김서정> 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 이제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은 돈을 많이 벌고 거기서 뭔가 기부를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저는 당연히 그렇게도 많이 했고 그것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때로는 결과를 통해서 원하실 수도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이 벌어지면 그걸로 재정적으로도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협력하는 과정, 그게 어쩌면 더 메시지가 되고, 그게 또 어떻게 보면 모든 과정이 가치가 되어서 그게 또 사람들한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과정들을 제가 굉장히 소중히 느끼고 싶어 해요. 계산적이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해관계를 따져야 되고. 하나님이 저희 로이로이 한테 원하셨던 것은 "따지지 마라. 계산하지 마라. 먼저 섬겨라. 손해 봐라." 그런데 이게 엄밀히 말하면 비즈니스에서 이게... 그래서 제가 "하나님 여기는 교회가 아니예요"라고 그런 기도를 한 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런데 하나님이 여기서 원하셨던 비즈니스는 그런 비즈니스 였던 거 같아요.
◎ 주영희> 문화를 통한, 복음 전파.
◎ 김서정> 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손해 봐야 되고, 복음을 위해서는 손해 볼 수 있고, 복음을 위해서는 계산하지 않을 수 있고, 복음 때문에 그것을 저희가 감내하고 감수할 수 있던 것 같아서 저희는 로이로이로 벌어지는 돈이 가치일 수 있지만 로이로이에서 움직여지는 연합, 이때 만들어지는 메시지, 이렇게 만들어지는 합력과 선을 이룰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저는 어쩌면 여기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 주영희> 그래가지고 세계로도 뻗어나가서 이 가치를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서정> 네.
◎ 주영희>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있으실까요?
◎ 김서정>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는 그 가치를 전하는 일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많은 응원이 필요한데 같이 함께 기도해 주셔서 문화를 통한, 패션을 통한 복음 전파가 하나님 원하시는 곳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영희> 네 대표님, 오늘 진솔한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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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1: Q. '로이로이서울'을 출시하게 된 계기?
자막2: '옷에 사랑을 쓰고 그려' 브랜드 전개 자막3: 옷을 매개로 '희망과 복음' 전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