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디어 사역자로
'워룸' '파이어프루프' 등의 기독교 영화를 흥행시킨
알렉스·스티븐 켄드릭 형제가 '기도'를 알리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목회자이기도 한 이들이 말하는
기도는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을까요?

이 주의 기독 신간입니다.



◀리포트▶


[단단한 기도공부 / 알렉스 켄드릭, 스티븐 켄드릭 지음 / 토기장이]

능력 있는 기도를 경험하기 위한
유형별 다양한 기도를 깊이 있게 훈련할 수 있는 내용들이 실렸습니다.

저자는 기도를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의
실현 매개체로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회개하지 않는 기도, 탐욕으로 드리는 기도 등
기도를 잠글 수 있는 20여 가지 경우들을 알리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깊은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고 조언합니다.

반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끝까지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기도, 은밀하게 드리는 기도,
순종의 삶으로 드리는 기도 등을 기도의 문을 여는 열쇠로 소개했습니다.

방어·공격적인 기도, 가족과 성도를 위한 기도 등
다양하고 풍성한 기도를 충실히 소개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수 있도록 합니다.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 스캇 솔즈 지음 / 두란노]

책은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양자택일화된 세상에서
편을 나누는 일에 익숙한 사람들이 새롭고 성경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낙태, 성 역할, 믿음과 이성 등 편을 가르고 분열되는
다양한 쟁점을 다루면서
왜 세상에서 기독교가 환대 받지 못하는지를 드러냅니다.

저자는 선을 가르기보다는
믿음을 지키는 일과 문화에 참여하는 것 사이의 긴장을 풀어내고,
분열시키는 대화에서 떠나 이웃을 향해 다가가는 등
편견을 넘어 일관되고 참된 방식으로 믿음을 표현하는 길을
아름다운 예수의 길로 소개합니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 옥수영 지음 / 쿰란출판사]

교회 기초, 제직, 구역 등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교회가 부흥하는 패러다임을 알려
한국교회가 무너진 구조를 복원해 건강하게 도약하도록 돕습니다.

책은 성도 자체를 무형 교회로 소개하며
성도가 가는 곳마다 척박한 땅을 기경해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로 만들고
유형 교회와 구조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전합니다.

관계의 구체적인 분류와 성도의 영을 살릴 단계별 영성 훈련법,
장로 등 제직을 세우는 이유와 의미, 실제 수칙을 다루고
구역의 확장, 주일학교 등 기관을 세울 때 유의 사항 등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수록됐습니다.

또 시대적 문화 특성으로는 사람 중심, 여성의 대중화,
편안함 선호, 전문가 시대 등을 꼽으면서
편안함 단순화, 공감 분위기 조성, 구원의 즐거움,
영감 있는 예배 체험 등을 부흥을 위해 나아갈 방향으로 전했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