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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청각장애인 총선 참여 위한 ‘촉수화’ 통역

683등록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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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의 소중한 한표를 위한
통역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이들은 통역자가 수화를 하는 손의
움직임을 만져서 상대의 말을 이해하는
촉수화라는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시각과 청각 모두에 장애를 가진
시청각장애인들이 있습니다.
헬렌켈러들이라고 부르는데요.

현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5개 장애유형에 시청각장애인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동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시청각장애인이
필요에 맞는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투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홍유미 팀장 / 헬렌켈러센터
투표 현장에 가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투표용지 기구가 있습니다. (시청각장애인이 그동안) 그 기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활동 지원사의 도움으로 투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점자를 모르고 수화만 하는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투표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헬렌켈러센터는 총선 당일
시청각장애인들이 투표를 원활히
마칠 수 있도록 촉수화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홍 팀장은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서도 바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홍유미 팀장 / 헬렌켈러센터
(오랫동안 시청각장애를 가진 경우) 점자를 통해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나름의 정치적인 의견 (등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그분들을 만났을 때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시청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있고, 예를 들면, 카톡에 시청각장애인 관련 기사가 나면 저희보다 먼저 공유해주세요.


통역서비스는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10일까지로 헬렌켈러센터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은 4월 15일 총선 당일,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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