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우울감이라는 뜻의 신조어 ‘코로나 블루’가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감정교류, 괜찮은 걸까요? 교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가 번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심방, 새벽 기도, 모임 등 여러 가지 교제가 중단됐습니다.
이런 물리적 거리두기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온라인 감정교류.
젊은 세대에서는 비교적 수월합니다.
[인터뷰]유재봉 교수 /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사들보다, 그리고 교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한 학습에 익숙하고 감정전달이나 감정교류도 원활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네이티브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야기해도 그 감정을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소외계층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인터뷰] 백광훈 원장 / 문화선교연구원 온라인 예배도 못 드렸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우울증 이라든가 이러한 심리적인 어떤 방역들을 할 필요가 있는 거죠. 성도들끼리 어떤 한 교제 또 거리를 좁히는 그런 과제가 필요하고요. 동시에 목회자 목회자는 성도 그룹 간에 온라인 심방이라든가 온라인 교제들도 함께 지금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깝게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코이노니아는 결국은 신앙이 가지고 있는 힘이고 신앙을 통해서 사회를 하나가 되게 해 주고 연계시켜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신앙과 교회 역할이 지금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