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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로나 위기 속 사명을... ‘열두 사도 이야기’

665등록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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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이때에
열두 사도 이야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고,
어떤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지
‘열두 사도 이야기’ 책 이야기와 그 기증의 의미를
저자인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에게 들어봤습니다.

◀대담▶

주영희: 안녕하세요.
이동원: 안녕하세요.

Q. CGNTV 시청자에게 인사 말씀
주영희: CGNTV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동원: 네, CGNTV 시청자 여러분,
국내에서 또 해외에서 시청하시는 여러분
특별히 선교지에서 시청하는 선교 가족 여러분
코로나 시대에 여러분에게
주님의 특별하신 위로와 평화와 사랑을 전해 드립니다.
저는 지구촌교회 섬기는 이동원 목사입니다.

주영희: 이번에 12사도 이야기로 책을 내게 되셨는데요.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요?

이동원: 네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여서 열심히 예배하는 교회를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교회 당해도 나오지 못하고
집으로 또 각처에 흩어져 있게 됐다는 말이지요.
그때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12제자의 모습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12제자 란 말도 쓰지만
12사도 란 말을 써요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고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거든요
예수님께 와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일정한 기간이 되면
그들은 흩어져서 세상으로 가야 되어요.

보내심을 받아야 돼요 거기서 영향을 끼쳐 해야 돼요
저는 코로나 시대야 말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당을 떠나 세상 속에 들어가서
우리의 가정에 동네에서

어떻게 영향력 있는 사도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을 때
제가 12제자 12사도의 모습을 다시 책으로 써야할
그러한 어떤 불타는 사명감이 일어나서 이 책 12사도 이야기를 쓰게 된 것입니다.

주영희: 영향력을 끼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 책의 주요 내용과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꼭 전화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요?

이동원: 그러니까? 열두 제자 중에 약점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다 약점이 있어요.
그런데 자기의 약점을 극복하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만한 사람으로
내가 성숙해가느냐.

그때 우리가 쓰임 받는 제자로 사도로 설 수가 있다는 것.
이게 정말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이에요.

주영희: 장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동원: 네 그렇습니다.

주영희: 각자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계발할 수 있는 그런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이동원: 네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그것이 단순한 심리학적인 개발이 아니라
성령님의 터치와 성령님의 만드심에 의해서
우리가 변화될 수 있는 그 가능성을 함께 추적해 보는 것입니다.

주영희: 네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특별한 소식을 하나 접했는데요.
예수님의 12사도를 기념하는 소악도의 12채플에 이 책이 기증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의미로 바라보면 좋을까요?

이동원: 제가 이 책을 구상할 무렵
저에게 작년에 들어왔던 소식이 그 천국의 섬이라고 불리는 증도
바로 옆에 소악도에 12사도 채플 교회, 그러니까
빌립교회, 요한교회 바돌로뮤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이에요.

주영희: 각각의 특색도 있더라고요.

이동원: 네 그렇죠.
네 그런데 거기에 제가 사랑하는 후배 목사님이 또 거기에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순례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순례자들을 섬기기 위한 소악도 교회를 시작하셨어요.
그래서 정말 의미 있게 그 섬을 순례하기 위해서는
12제자에 대해서 뭘 알아야한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그들을 교육하고 양육하고 제자다운 제자가 되기 위한
챌린지를 주기 위해서 이 책을 그 섬에 보내서 전도와 양육을 위해서 썼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로 이 책을 우리 교회 성도들이 책을 많이 사고 있는데
사는 것만큼 또 그곳에 보내기로 했어요.
소악도 섬으로 섬을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12사도의 비전을 나누기 위해서지요.

주영희: 각각의 아름다운 특색을 가진 채플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사도들의 장단점과 또 특색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특별히 이번 기증에 성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셨는데
이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가 있으시다면요?

이동원: 우리가 보통 여행 다닐 때 그 여행 다니는 장소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장소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요 스토리텔링.
12사도 뭐 교회당이 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12사도와 관련된 삶의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라는 말이지요.
아까 말씀드린 그대로 예를 들어서 시몬 베드로.

베드로가 아주 연약하고 흔들리기 쉬운 사람이었다는 말이지요.
예수님 베드로를 만나자마자 이런 말씀을 하세요.
네가 장차 게바라 하리라. 장차 반석이라 하리라.
지금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네가 교회를 세우는 파운데이션 스톤, 반석이 되고
그리고 네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런 비전의 말씀을 받고
얼마나 베드로가 가슴이 뛰었겠어요.

주영희: 많은 위로도 되었을 것 같아요.

이동원: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 스토리를 나누고 싶은 것이지요.

주영희: 네 정말 많은 기대가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많은 분들이
많이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이동원: 네, 소악도 많이 방문하시고 이 책을 여러분도 손에
한 번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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