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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술로 하나님께 올리는 영광 '기독교미술대전'

583등록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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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이 최근 개최됐습니다.

114점의 공모작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2점 등이 선정됐는데요.

그 작품과 의미들을 작가들을 통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철저한 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제28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이 열렸습니다.

전시회는 1년을 고뇌하며 준비한 작가들을 생각하며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황적환 /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장
(작가들이) 1년 동안 고뇌하면서 준비한 과정들이 있을 텐데 저희가 인위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저희가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빛과 짙푸른 어두움이 함께 서려있는 십자가.

뒤로 촘촘히 너울대는 결들은
가시 면류관을 쓴 예수님의 얼굴로 나타납니다.

귀한 것이 나타난다는 뜻의 대상 수상작 ‘이피파니’는
믿음을 가진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김 작가의
뜨거운 초심이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인터뷰] 김운연 / 대상 ‘이피파니’ 작가
저는 아직 하나님하고 함께 한지가 얼마 안됐어요. 얼마 안 되어서 깊게는 잘 몰라요. 이번에 두 번째 이렇게 큰 상을 주시고 가슴이 너무 뭉클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명암 등의 대비를 통해
예수님께서 남기고 가신 숭고한 희생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운연 / 대상 ‘이피파니’ 작가
밝은 흰색 쪽은 저희들에게 주고 가신 그 은혜, 황색 쪽의 좀 거칠고 그런 부분은 가실 때 아픔을 함께 이렇게 해서 접목을 해본 것입니다.

은혜로만 작품을 봐줬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김운연 / 대상 ‘이피파니’ 작가
꿈에서...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르겠어요. (예수님을) 뵌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한번 이것을 작업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빛을 감히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들을 위해서 저렇게 가신 예수님을 저희는 그냥 감사하고 은혜로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판화 기법의 작품들이 재조합된 우수작 ‘Above All'은
인공 또는 자연을 상징했던 작품들이 모여
GOD이라는 글자가 입체적으로 떠오르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정 / 우수상 ‘Above All' 작가
퍼즐처럼 엮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우리가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 잠재에 계신 우리 삶에서 스며계신 하나님을 표현하고 싶어서 사실 이렇게 입체로 알파벳 GOD이라는 알파벳을, 세 개의 십자가를 이렇게 또 표현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모자이크 기법을 통해 거듭나는 크리스천의 삶,
모든 것 위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등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최은정 / 우수상 ‘Above All' 작가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과도 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든 이 세상의 가치관을 뛰어 넘는 하나님께만 해답이 있다고 저는 느끼면서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작했습니다.)

화려하게 펼쳐진 꽃밭과 예수님을 따르는 귀여운 양떼들은
천연의 자개가 뿜어내는 영롱함으로 아름다움을 더 합니다.

[인터뷰] 김윤미 / 우수상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작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말씀으로 작품을 했고요. 하나님이 주신 피조물 나전으로, 자개, 전복으로 빛을 표현 것이에요. 매번 묵상할 때 마다 또 다른 느낌 또 다른 은혜를 받아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황적환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본인의 신앙적인 기독교적인 주제가 가미 된 작품들이 많았던 것이 특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교적이지 않고 순수하게 마음의 믿음과 신앙이 그림 속에 표출되었던 작품들이 주님의 의도로 이끌림을 받아서 수상했던 작품들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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