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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순례길에 서다③-랜선 타고 성지순례 가요

511등록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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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동남아시아 등의 휴양지가 꼽혔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전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던
휴양지 ‘크로아티아’도
성경의 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순례길에 서다 세 번째 시간으로는
랜선을 타고 떠나는 성지순례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사도 바울의 아들 같은 존재인
디도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갔던 그 곳.

바울이 투옥되어 있는 동안
디도가 복음을 전하러 갔다던
‘달마디아’가 바로 오늘날의 크로아티아입니다.

호텔과 레스토랑이
아름답게 자리 잡은 관광지이지만
거룩한 복음이 전해진 성경의 땅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파송되어
사랑과 평화를 전했던 성령의 사람 디도.

그의 선한 발걸음과 같이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맑고 투명한 코발트 빛 풍경을 뽐내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지중해 해변.

이 항구에서 알렉산드리아 시내로 들어가면
일반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지만
크리스천들이라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습니다.

마가 기념 교회입니다.

이집트 땅에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 사람은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였습니다.

교회 안에는 마가 이후로 교회를 지킨 역대 주교들의 이름,
마가의 일생을 묘사한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화,
성 마가의 유해가 묻힌 무덤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원전 288년 경
세계 최대의 규모로 세워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등이 현재까지 남아있어
알렉산더 대왕의 실재 등
성경 예언과 역사성을 보여줍니다.

이집트에는 고대 도시 중 가장 오래된
‘멤피스’라는 도시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놉’이라고 표현된 곳이
지금의 멤피스입니다.

기원전 3200년 경 상하부 이집트를 통일하며
한때 번창한 수도였지만 지금은 폐허가 됐습니다.

멤피스는 프타신을 창조주라 여기며
그 표상인 황소 숭배를 일삼는 곳이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와 에스겔 등의 선지자들은
애굽의 우상들이 놉 가운데에서 파괴될 것을 예언한 바 있습니다.

길이가 13m나 되지만
다리가 잘린 채 바닥에 뒹구는 람세스 동상 등 보잘 것 없어진 이곳은
하나님께서 우상을 없애며
신상들을 놉 가운데에서 부수리라는
에스겔의 예언이 실제 역사에서 이루어졌음을 증명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번창했던 성취도,
하늘을 찌를 듯 했던 인간의 자부심도 모두 무색해지는 지금의 멤피스는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이 주인인 줄을 알 것이다.”
라고 하는 에스겔서를 다시 한 번 떠오르게 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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