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성경에서 가장 처음에는 등장하는 창세기.
창세기에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걸었던 발자취와 역사를 비롯한
복음의 근간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오늘은 되새겨 볼만한 성경 속 지역들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창세기에는 소돔이라는 곳이 등장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
아브라함은 자신과 롯의 목자들이 싸우게 되자
살림을 따로 내기로 하고 롯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롯은 보암직한 ‘소돔’ 지역을 선택해 자리를 잡는데요.
당시 소돔은 물이 넉넉해 주님의 동산처럼
번성했지만 사람들이 악해 온갖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이 전설 같은 소돔 추정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현재 요르단에 위치한 ‘밥 에드라(Bab adh Dhra)’라는 곳입니다.
소돔이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기록 된
성경 말씀처럼 지금은 소돔이었다는 푯말 외에는
벽돌 하나 없이 황량한 모습입니다.
소돔은 여러 가지 죄로 악명을 떨쳤던 곳입니다.
소돔의 죄가 너무 크다는 하나님의 말에
아브라함은 의인이
10명이라도 있다면 멸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합니다.
하지만 결국 소돔 성 안에는 의인이 10명조차 없어
유황과 불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멸망합니다.
실제 1973년 고고학 조사에서
이 지역에 광범위한 화재의 증거가 보고되는 등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했다는 성경의 증언과 일치된
고고학 발견들이 존재합니다.
아직까지도 이곳에서 발견되는 수백 만 개의 순도 높은 유황 덩어리들은
유황과 불로 심판했다는 성경 내용을 증거해 줍니다.
한편, 아브라함은 보암직하지는 않지만
소돔이 아닌 헤브론 지역으로 옮겨가 천막을 치고
상수리나무 근처에 거주하면서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 복의 근원이 될 것 등을 약속하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자식들과 자손들을 잘 가르쳐서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고
올바른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임을 창세기 18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돔성과 헤브론 지역은 하나님이 증오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기 원하시고 누구를 보호하시는 지
가슴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