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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당신에게 상흔이 있습니까? 영화 ‘부활: 그 증거’ 개봉

867등록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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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걸이: 당신에게 상흔이 있습니까? 영화 '부활: 그 증거'

◀헤드라인▶

영화 '부활: 그 증거'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앵커멘트▶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 그 증거'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시사회 현장과 영화 소식을
주영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 등을 연출했던
김상철 감독의 영화 '부활: 그 증거'의 시사회가 서울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영화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교수,
배우 권오중, 이성혜가 함께
부활의 소망으로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 나가면서
문을 엽니다.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

자막2] 생사 교차하는 ‘바라나시 화장터’, ‘원픽’ 장면

길가 한 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사가 교차하는 이곳을
김상철 감독은 관객들이 가장 봤으면 하는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김상철 감독 / ‘부활: 그 증거’
24시간 후에는 다 연기가 되어서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삶과 죽음이 같이 묻혀 있는 곳이지요. 그런 점에서 기억이 남는 것이고 신앙이 있든 없든 모두가 다 그 곳은 다 의미 있게 보고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버려졌던 지하묘지 카타콤도 등장합니다.


로마시대 기독교 탄압을 피해
당대 크리스천들이 숨어 지내던 곳이자
예배처요,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녹취] 김상철 감독 / ‘부활: 그 증거’
그곳에서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빛과 어둠이 있었어요. 죽은 자들과 함께 있는 사람들의 삶이 왜 그곳에서는 특별해보일까... 죽음에 대한 묵상이 없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는
이어령 교수는 영화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는
‘죽음’이라는 것이 죽어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상처는 있지만
예수님이 겪었던 상흔은 없다면서
고통과 죽음을 두려하지만
죽음 너머의 소망은 생각하지 못하는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한편 영화에서는
이 땅에서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는
천정은 씨가 등장합니다.

말기 암 판정을 받고
80차 항암치료를 하면서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지치지 않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믿지 않고 외면했던 그녀는
아픔을 겪으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깨닫게 됩니다.

[인터뷰] 천정은 본인 역 / ‘부활: 그 증거’
타협을 본 것은 알아나 보자. 십자가의 의미가 너무 깊이 깨달아지는 것이에요. 부활만 이야기하면 십자가가 그냥 설명이 되는 것이더라고요. 부활 하나에 우리가 산 소망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얼마나 우리에게 큰 사랑을 주셨는지 (깨달을 수 있구나...)


주변에 내가 알고 만나게 된
이 예수님을 더 진심으로 전할 수 있다면
자신의 암이 재발해도 좋다고 까지 기도한,
진짜 천국 소망을 가진 여인.

천정은 씨는 지금도
주변에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참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정은 본인 역 / ‘부활: 그 증거’
백년정도 살까말까 한 세상에서 내가 아웅다웅 여기서 기를 쓰고 남들보다 잘 살아보려고 애쓰던 그런 것이 전혀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진짜 시작은 내가 죽은 다음에 시작되는 구나. 고민과 염려와 이런 것으로 자기를 피폐하게 만들 필요가 없고 주님의 나라를 꿈꾸게 되면 정말 쓸데없는 마찰이 빚어지지 않는 나라.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 예수님을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신에게는 상처가 아닌
상흔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크리스천들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죽음과 부활의 소망을 생각해보는 영화
'부활: 그 증거' 는 오는 8일 개봉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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