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해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신비한 역사가 행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유형을 알리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이 주의 신간소식 주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메시올로지 / 조지 버워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세계를 순회하며 선교 동원사역,
세계복음화 등에 앞장 서온
오엠국제선교회 설립자 조지 버워.

그가 엉망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인간의 계획을 뛰어넘어 신비하고 섭리적인 주권으로
펼치고 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는 책입니다.

꺼림칙하다고 느껴지는 무언가로
구원자 그리스도께 인도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사람을 사용해 역사하시는 경우 등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메시올로지’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행해지는 하나님의 주권을 상기해
자신의 잣대로 상황을 판단하는 것을 삼가고
정해진 운명론을 경계하면서도
현실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적용해 나가도록 합니다.


[담임목사 청빙 이렇게 하라(미래 한국교회의 대안 시리즈 2) / 김성진 지음 / 쿰란출판사]

미래 한국교회의 대안시리즈 두 번째로 나온 책은
담임목사청빙의 유형과 과정의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내
건설적인 대안을 전합니다.

목사의 최우선 역할은 양을 돌보는 목자라며
디모데전서에 근거한 지도력, 가르침,
모든 사람에게 성숙을 드러내며 본이 됨 등을 목회자의 자질로 들었습니다.

헤드헌팅, 승진승계, 세습 등
다양한 청빙 유형과 이에 따른 장단점, 성도들의 인식을 밝히고
공정성을 높이는 요소들을 알렸습니다.

절차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제되어야 할 것으로는
가족주의, 형성된 관계에 휘둘리게 하는 사회자본 등이 꼽혔습니다.

청빙 절차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자료,
다양한 임상 경험과 결과 등이 수록됐습니다.


[구원에 관한 40가지 질문 / 매튜 바렛 지음 / 아가페출판사]

신앙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교리 교육.

책은 꼭 알아야 할 구원 관련 교리를
40가지 질문을 통해 드러냈습니다.

교만, 무자비 등 부패한 죄성의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라고 책은 구원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구원 후 일어나는 과정을
칭의, 성화, 영화 등으로 분류해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입양에 비유해
기도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으며, 성령을 받고
우리의 필요를 살피고 좋은 선물을 부어주시는 것을
칭의의 유익으로 알렸습니다.

이 밖에 구원을 잃을 수 있는지, 영화란 무엇인지 등구원에 관한 독자들의 다채로운 궁금증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 마셜 시걸 지음 / 생명의말씀사]

독실하고 화목한 부모님 아래서 자라
행복한 결혼을 추구했던 저자가
잦은 연애와 이별, 실패 등을 극복하면서 깨달은
미혼의 가치를 알리는 책입니다.

결혼하면 행복하고, 예민함이 없어질 것이다 등
미혼들이 속기 쉬운 거짓말 들을 알려
마음의 정원에서 잡초를 뽑아내도록 돕습니다.

미혼 크리스천들이 무엇을 기도하며
어떤 가치관과 생각을 가져야 할지 조언하는 한편
건강한 연애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안전한 연애를 위해 서로 의존하지 않고 독립심을 키울 것,
스킨십보다 신뢰에 더 가치를 둘 것 등이 소개됐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언젠가 예수님을 맞이할 그날과 연결되어 있음을 전해
결혼 후로 인생과 행복과 만족을 미루지 않고 미혼인 독자들이
현재를 가치 있게 살도록 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