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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성경 속 대재앙 의미는? ‘성경과 팬데믹’ 외

406등록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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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루터의 공개 서신을 최초로 공개해
팬데믹을 성경과 연결지어 설명한 신간이 나왔습니다.

분노한 우리사회가 잃어버린 마음은 무엇인지 밝힌 책도
새로 나왔습니다.

이 주의 기독신간 주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성경과 팬데믹 / 김지찬 지음 / 생명의말씀]

1527년 여름,
전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 대재앙도 막지 못한
종교개혁.

팬데믹 속에 만들어진 루터의 공개서신 전문을
한국 최초로 공개한 저자는
성경 속 재앙들의 의미를 살펴
오늘날에 어떻게 적용해 바라봐야 할지 보였습니다.

출애굽, 인구조사, 레위인의 성막 봉사 등에서 드러나는
전염병들을 통해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의 거룩성 등을 드러냈습니다.

종교개혁 찬송으로 잘 알려진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흑사병이 창궐했던 상황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을 알리며
하나님을 통해 위로를 받고
환난 뒤의 원수 마귀를 지적했던 루터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영적 전투를 이겨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성경적 언어를 되살려 영적 의사 역할을 감당할 것,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는 등의 위험을 무릅쓴 사랑 등
신학적·실천적·신앙적인 지혜들이 전해집니다.


[온유함으로 답하다 / 스캇 솔즈 지음 / 두란노]

포용적이기 보다는 배타적이며
친절하기보다는 비판적인 것이
현 시대 크리스천들의 모습이 아닐지 반문하며
예수의 ‘온유’만이 분노에 갇힌 사회의 답이라고 전하는 책입니다.

온유는 그저 타협으로 상황을 덮거나
여린 반응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닌
대가를 감수하는 급진적인 용기가 담긴 사랑이라고 것을 알렸습니다.

가족 간의 반목, 동료와의 충돌,
자녀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등 분노가 존재하는 우리사회를 쉬게 할
예수의 온유를 이루기 위해
저자의 경험들과 적절한 예화들이 나눠졌습니다.


[예수님의 10가지 명령 /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신앙인답게 살아가기 위해
예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명하신 10가지.

저자는 이를 알 때에 그리스도인의 기본을 다지고
생생한 복음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회개. 세례, 기도, 성령 충만, 성찬, 헌금과 전도 등의
10가지 주제를 하나씩 짚으면서
원색적이지만 사도행전의 역사와 같이 회복된 복음
그 자체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전해집니다.

성령에 지배되지 않는 시간은 곧 낭비가 될 수 있으며
습관 적 성찬이나 헌금 전도 등에서
참된 의미 발견해야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행신교회 이야기 / 우성균 지음 / 세움북스]

못나고 실패한 경험들이 진솔하게 담긴 한 교회의 고백이
상처받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로 전해집니다.

성도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가난하고 모자람을 드러내는 사람 냄새나는 교회에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누구를 전적으로 섬길 만큼 넉넉하지 않지만
주머니를 비우는 기쁨을 알고
다음세대에 앞에서 죄성을 인정할 줄 알며
부족한 가운데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아는 교회의 모습.

세움북스가 소개하는 동네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로 등판한 책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이 시대에 올바른 교회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줍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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