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문화

'노래' 된 선교사 시...박기영 '다시 가기 원해'

471등록 2020-12-21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시작’, ‘산책’ 등의 노래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가수 박기영.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감동을
‘아네스의 노래’로 만들어 구현하기도 하고

크로스오버 가수로 변신에 성공해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씨가
최근 자신의 첫 번째 CCM 곡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담긴 이야기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촌동의 한 스튜디오.

12월 22일 첫 CCM 앨범
‘다시 가기 원해’의 발매를
앞 둔 박기영 씨를 만나러갔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CCM곡의 탄생은
선교지를 향한 강한 열망과 소망을 담은
조영미 선교사의 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박기영 / 싱어송라이터
CGNTV 다큐멘터리 '길 위의 노래' 출연 섭외가 왔었어요. 제가 그 당시에 마음이 강퍅한 상태라 출연이 어려울 수 있다 말씀을 드렸는데 조영미 선교사님의 시를 보내드릴 테니 이 시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서 곡을 쓸 수 있으면 그렇게 참여를 할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다 고성은 작가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조영미 선교사님의 시를 딱 보는 순간 그냥 곡이 써졌어요. 한 번에.

신앙 안에
머물다 떠나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매일 예수님께로
다시 가기 원한다는 고백이
시와 만나면서
가사가 되고 노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기영2 / 싱어송라이터
1분 1초도 성령님이 꼭 붙들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그 누구보다 더 한 죄인이 될 수 있다는 고백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로 다시 매일 새로 매일 예수님께로 가기 원한다는 고백을 (담았습니다.)

그녀 역시 하나님을 떠나
실족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기영3 / 싱어송라이터
제가 왜 실족을 했던 것인가 곰곰이 요즘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고자하는 열망만 있었을 뿐 그것이 내 열심이었던 것이에요.

열심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서
세상에 나온 ‘다시 가기 원해’는
인생의 새로운 서막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기영4 / 싱어송라이터
하나님 나라의 영광, 정말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 이런 것이어야 내가 정말 새로 깨어나고 매일 새로 갈수가 있는데... 이제 하나님 알게 된 상태에서는 이런 것들 잘 조율하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매번 물으면서 가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지요. 이제? 그래서 ‘다시 가기 원해’는 제 인생의 챕터를 완전히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곡입니다.)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고
삶에서도
여러 변화들이 일어났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박기영5 / 싱어송라이터
일단 아이한테 화내는 일이 줄었죠.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에요. 이 귀하디 귀한 인생의 손님,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이 생을 통해 잠시 맡겨준 주의 천사를 잘 섬기고 해야 되는데 (못했어요.) 이랬다 저랬다 한것이에요 저도. 아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엄마가 이렇게 해서 미안해. 엄마가 이렇게 해서 하나님을 만났어. 앞으로는 이런 실수들을 더 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야...

또한 예수님에 대한 감사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신앙인들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기영6 / 싱어송라이터
감사는 있는데 이 감사를 어떻게 적용하고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우리 신앙인들이 많이 안한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교회에 위기가 왔고요. 신앙에 위기가 왔어요. 예수님께서 약속해주신 주님께서 약속해주신 그 땅으로 우리가 다시 가기 원한다는 그런 고백이 이 곡을 통해서 흘러나왔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박기영 / 싱어송라이터
이 곡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체가 무엇인가, 누구인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길을 쭉 따라서 갈 수 있게 늘 성령님께서 제 곁을 떠나시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CGN 투데이 주영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