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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때 그 시절...한국 'CCM100대 명반'

413등록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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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복고 열풍, 트로트처럼
옛 기억들을 소환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CCM계에서도 최근
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이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자막] ‘CCM 100대 명반’ 선정돼
주찬양선교단 1집 ‘그이름’,
김명식 1집 ‘영원한 사귐’.

자막1] 1980년 이후 출시된 앨범 대상 100곡 기록
1980년대부터 2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빛냈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익숙하지 않은
명반들이 기록됐습니다.

빅퍼즐문화연구소와
국민일보가 함께 선정해 발표한
프로젝트입니다.

자막2] 기독 음악계에도 필요한 역사의 정리·기록
성결대학교 윤영훈 교수는
각 장르들이
자신의 역사를 정리해온 가운데
기독 음악도 이러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윤영훈 / 성결대 교수, 빅퍼즐문화연구소 대표
가슴네트워크의 박준흠 씨와 그다음에 경향신문이 함께 연대해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발표했습니다. 그 100 대 앨범 이 굉장히 큰 신드롬이었어요. 왜냐하면 그때는 아이돌 전성시대였기 때문에 한국의 나간 문화들이 다 잊히는 순간들이었거든요. 유재하라든가 들국화라든가... 이런 아티스트들의 음악적인 재발굴이 이뤄지면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폭제 그리고 역사 작업이 비로소 시작된 거예요.

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한국 사례와
미국 CCM 매거진 등을 참고해
4가지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윤영훈 / 성결대 교수, 빅퍼즐문화연구소 대표
(1980년 이후) 예술적인 완성도가 얼마나 좋았느냐가 첫 번째 조건, 두 번째는 그 음반의 대중적인 영향력, 이것이 어떻게 대중에게 파급됐느냐

자막3] ‘예술성·영향력·메시지·창의성’ 등 기준으로 선정
그 외에 시대성과 메시지,
실험성과 창의성 등을 살폈습니다.

자막4] 마니아·음반 관계자 등 공신력 있는 선정 위원들
CCM 마니아층 웹진 관계자,
음반 관계자 등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선정 위원들을 포진해 진행했지만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윤 교수는 밝혔습니다.

훌륭하고 유명하지만
한 장 명반이 없는 경우,
시대 배분 과정에서
누락된 경우 등입니다.

[인터뷰] 윤영훈 / 성결대 교수, 빅퍼즐문화연구소 대표
기뻐하며 고무되어 있고 격려 받은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일부분들은 내가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들어가지 못했지...라고 하는 것들. 산술적으로 뽑다 보니까 객관성이나 주관성 안에서 들어가지 못한 수많은 좋은 아티스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분명히 아쉬울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나중에 순위권 밖에 있는 앨범들도 소개할 예정이고...

자막5] 창조적이었던 8~90년대 CCM 기억돼야
2010년대 넘어와
내적인 부분 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침체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기독교 문화가 성장했으면 한다며

그 황금기였던
시기를 재발굴해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영훈 / 성결대 교수, 빅퍼즐문화연구소 대표
80년대 90년대 시도했던 사람들이 굉장히 창의성 있다고 생각해요. 선교적 열정, 음악적 창의성을 후배들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연결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중장년층으로 간 사람들은 CCM이 처음 나왔을 때는 다 청년들이었습니다. 첫 마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반적인 기독교 문화의 활성화와 또 위로와 격려, 우리의 지난날들에 대한 어떤 칭찬, 이런 것들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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