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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온라인 시대를 맞는 ‘세계교회는 지금’

499등록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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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례없는 비대면과 온라인 시대를 맞이한 요즘.

세계교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한국과 다른 상황 속
온라인 시대 세계교회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한국교회의 과제를 진단한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주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쉽게 정리되기 어려운
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제안을 나눈
‘예배자 온라인을 만나다’에 이어

후속 웨비나
‘온라인 시대, 세계교회는 지금’이 열렸습니다.

문화선교연구원이 주최한
웨비나의 첫 주자로 나선
장신대 오동일 교수는
최근 급성장한
중국 교회 혁신과
선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새로운 종교법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국의 신흥 교회는
코로나의 위기에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오히려 교회의 성장과
사역 영토 확장의 기회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오동일 교수 / 장신대
중국 교회는 문제 의식 속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원래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해가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변혁의 시대에 적합할 수도 있고 변혁의 시대에는 전통과 권위가 필요 없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팽개치고 새롭게 본질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주어진 조건에서 스스로 생각하여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한남대학교 계재광 교수는
미국 교회 사례를 전하면서
젊은이 들이 교회를 떠나게 한 것으로
‘제자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계재광 교수 / 한남대
제자도에 대한 훈련이 잘 되어 있는 교회들이 회복 가능한 신앙의 모습들을 교인들이 보여주고 어려운 위기에서도 신앙을 잘 지키고 교회 재정도 어려움이 없고 모임이나 이런 부분들 그 다음에 교회가 온라인으로만 모이지만 교회가 해오던 모든 사역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제자도의 뜻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독교적인 ‘관점’에 동화되어
실천해 가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소그룹 활성화,
그 안에서 나타나는
바른 기독교적 ‘관점’의 삶,
이러한 제자도가
교회 성장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계재광 교수 / 한남대
탁월한 크리스천 리더와 보통의 크리스천 리더의 차이점은 퍼스펙티브. 이렇게 결론을 내리시더라고요 30년 연구의. 여기서 퍼스펙티브를 가져가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들은 제자도 더 나아가서 건강한 신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해온
새들백교회,
라이프닷처치 등의 모범사례가 소개됐고
소그룹을 구성하는 팁이 공개됐습니다.

교회에서 그룹을 짜주지 않고
리더가 직접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람을 모으도록 하고
리더만 교인이고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면
교인이 아닌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 교회의 과제들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장기화 되면서
원격 예배의 느슨함과
피로도 증가,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교역자에게 치중된
온오프라인 사역의 과중 등을 들었습니다.

[녹취] 백광훈 원장 / 문화선교연구원
교역자 위주의 온라인 사역 쏠림과 이에 따른 사역 로드가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사역자들의 오프라인 사역도 해야 되고 온라인 사역도 해야 되는 사역의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하나님 나라 실천을 위한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지털 제자도를 구축해 나아가는 이 과제가 한국교회의 온라인 교회로의 전환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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