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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남준 에세이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1244등록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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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은
쓸쓸한 밤.

독자들을 위로하는
사랑의 편지가 찾아왔습니다.

40만 부 베스트셀러 ‘게으름’의 저자
김남준 목사를 만나
그의 첫 자전적 에세이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주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작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은
그의 인생을 바꾼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이 불러낸
기억의 조각들입니다.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은 사람이었구나... 그것을 생각하면서 어마어마한 감동이 밀려왔어요. 그 감동이 이 책의 기초가 된 것이지요.

나는 누구인지
나를 찾아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어
깜깜했던 그 때.

저자는 무신론의
삶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6년 동안) 무신론자로 살다가 사상적으로 실존주의 철학자들 칸트 등등 읽으면서 많은 고민을 해결해보려 했지만 해결하지 못했고 특히 소설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은 얻었지만 답은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톨스토이를 만나
절대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나
기독교에 귀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나라고 하는 존재는 이전에도 태어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태어나지 않아요. 희귀종 중에 딱 개체가 하나만 남았다고 할 때 인류가 아마 엄청난 노력으로 보호할 거예요. 우리가 그런 존재다. 그런 인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것을 기독교만큼, 아우구스티누스만큼 잘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현대인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이전의 문체를 내려놓았습니다.

쉽게 읽히는 감성적인 글쓰기와
그 감동을 풍성히 하는 티저 영상,
오는 30일 저녁 8시에 마련된
온라인 북콘서트도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인간이 지음 받은 목적이자
살아갈 힘을 얻는 방법이기도,
가장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38분마다
한 명이 자살하는
현실 속
최근 자신이 접한 사례들을 알리며
어떻게든 힘을 가져야 하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번개탄을 피워놓고 죽으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딩동’하고 문자가 온 거예요.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2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그것을 붙들고 펑펑 울고 번개탄을 가져다 버렸대요.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에너지를 가져야 돼요. 그래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외로운 그 순간 역시
하나님 품 안이었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마지막에 끝나는 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대 홀로 있지 않음을 아소서. 문제는 자기가 하나님 품 안에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이지요. 그것은 누군가가 일깨워줘야 되는 것이지요.

[인터뷰] 김남준 저자 /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영상 반 갈라서, 우측에 목사님 좌측에 티저, 현장음 아주 작게 깔면 어떨까 싶어요****
저에게 기독교가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니 결코 삶을 포기하지 말고 주님 사랑 안에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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