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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눈 감고도 그려지는 ‘드라마 레위기’ 외

352등록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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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번제, 소제, 화목제 등
제사도 많고

돼지를 부정한 먹을 것으로 분류하는 등
레위기를 현대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레위기 속 신앙생활의 규범을 드라마처럼 쉽게 풀어낸 신간이 나왔습니다.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는 책도 출간됐습니다.

이 주의 기독신간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감고도 그려지는 ‘드라마 레위기’ / 김경열 지음 / 두란노]

레위기 본문을
드라마처럼
눈 감고도 그려내도록 돕는 신간입니다.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서
‘레위기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는
일러스트와 도표를 추가해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레위기를
신앙생활의 교본으로 풀어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대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레위기부터 가르친다며
피의 섭취를 금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제사는 왜 이렇게 많은지,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가린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여러 관점의 설명들을 전했습니다.

희년법과 관련해서는
몇 년째인지 보다 현대적인 의미가 중요함을

토지의 소유를 국가가 아닌
하나님께 돌리며
땅과 자연, 질서의 회복과
사회 정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임을 알리며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레위기의 최종 목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창세기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 ‘그 사랑’ / 김성곤 지음 / 두날개]

책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만날 때에만
비로소 인생의 봄날이 시작된다고 전합니다.

창세기 속 아브라함, 롯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인간의 참된 행복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충실히 나열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믿음의 과정을 원하신다는 것,
말씀을 공감하며 사랑하는 것을 의로 여기신다는 것,
우리의 작은 순종의 결단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큰 순종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거룩한 삶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고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적인 것과는 무조건 거리를 두어야 하며
내 안에 있는 적을 포함해 그것들을 내쫓을 줄도 알아야 함을 일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 듦에 관하여 / 스탠리 하우어워스 지음 / 두란노]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를 먹어가고
죽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해 기독교적 사상가들의 해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노인을 위한 의료 기술, 안락사에 관한 논쟁,
노인간 혹은 노인과 젊은이들 사이의 우정 등
현대 사회의 이슈와
크리스천답게 늙어가는 법을 전했습니다.

순종을 덜 연습한 사람들보다
우아하게 두려움을 거부하고
희망을 껴안을 수 있는 노년의 미덕을 알리고
삶에 은퇴는 있어도
그리스도인에게 은퇴는 없음을 설명했습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장수는 축복이기에
이들이 죽음의 압박에 눌리지 않도록
곁에 있어주며
소명을 발견하도록 하고
하나님과 공동체에게 기억되는 존재임을 자각시켜 주는 것을
이 시대의 역할로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수수께끼가 사람의 해답보다 더 만족스럽다 / G. K. 체스터턴 지음 / 비아토르]

책은 짧은 문장과 사색으로
어수선한 머리와 마음을 정갈하게 씻어줍니다.

소설가이자 평론가이며 기독교 변증가였던
G. K. 체스터턴의 깊은 체험적인 진리를 압축해
나타낸 짤막한 글들은
삶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통찰들을 전하며 생각의 전환을 돕습니다.

CGN 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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