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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음까지 풍성한 설 연휴...추천 영화 4

403등록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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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정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나흘간 이어질 연휴기간
의미 있는 영화들로
마음을 풍성히 채워보면 어떨까요?

문화선교연구원과
기독영화관 필름포럼이
설 연휴에 보면 좋을 영화들을 소개했습니다.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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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룽가(Virunga)
감독: 올란도 폰 아인지델
각본: 올란도 폰 아인지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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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선연 백광훈 원장은
멸종 위기 동물의 서식지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비룽가를 소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백광훈 원장 / 문화선교연구원
영화 <비룽가>는 멸종위기에 있는 마운틴 고릴라 서식지인 브룽가를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반군, 밀렵꾼, 정유회사 등이 비룽가와 마운틴 고릴라를 위협하지만 이들을 지키려는 자연공원 사람들과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려는 기자의 노력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태적 사고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이때에 하나님이 맡기신 자연과 환경 보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청소년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관람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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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상영중)
감독: 엘리자 슈뢰더
출연: 셀리아 아임리, 섀넌 타벳, 셀리 콘, 루퍼트 펜리 존스, 빌 패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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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의 성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를 추천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오픈한
‘러브 사라’.

그리움의 대상인
‘고향’을 느껴볼 수 있는
디저트들이 등장하면서
편안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전화인터뷰] 성현 대표 / 필름포럼
어느 가족에게나 아픔이 있지요. 헤어짐, 상실, 병, 실패.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에는 사라의 죽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라의 어머니, 사라의 딸, 사라의 친구, 사라의 전 애인까지. 이들은 ‘러브 사라’라는 베이커리를 통해서 치유와 회복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관계는 슬픔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진리를 이 영화는 말해줍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모두가 함께 하며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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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상영중)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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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소울’이 소개됐습니다.


삶의 이전과 이후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한 존재로서
삶을 잘 꾸려나가는 조숙한 지혜가 드러나
코로나19로 길을 잃은 청춘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영혼의 세계를 표현할 때 나타나는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 색채와 감각적인 드로잉,

현실 세계의 가을 톤과 리얼한 디테일 등도
영화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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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감독: 정승오
출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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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어렵게 모인 자매들.

하지만 장남만을 우선시 하는 큰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막내인
남동생을 찾아 떠납니다.

'이장'은 한국 사회에 남겨진 가부장제를 다루면서
서로 미워하고 사랑했던 마음에 직면해
대화하고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인상적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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