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성경은
쓰인 당시의
맥락을 기반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출간됐습니다.
오늘은
성경의 이해를 높이는 책과
성령이 충만한 가정을 위한 신간을
2권씩 전해드립니다.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경 없이 성경 읽기 / 마이클 하이저 지음 / 좋은씨앗]
책은 성경이 우리를 위해
기록된 말씀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대상으로 보며 기록한 문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경의 저자들이 속한
당시의 배경 및 정황을 고려해
해석해야
하나님의 역사와 성품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 예로
이방 여인들과의 혼인이 금지됐지만
여호와를 참되신 하나님으로
받아들인 사람과의 결혼을 허용했던
예외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아스와 룻의 결혼은
구약의 규율을 위반한 것이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자적인 해석에 갇히지 않고
성경의 이면에 녹아있는
인간적 측면을 최소화하거나 또는 부정하지 말 것,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신실하게 인도함을 받은
과정으로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문학은 성경을 어떻게 만나는가 /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무수한 선택의 과정인 인생에서
잘 살아나가기 위해
성경을 함께 공감하며 대화할 대상으로 보는 책입니다.
이를 위해
성경 속 인물들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감정과 대화를 분별해
선택과 삶의 기로에서
선명한 지침으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유혹과 시련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신은 왜 형상을 가졌는지 등의
12가지 공감포인트 주제를 선정하고
벤치마킹, 공감하기,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를 거쳐
각 주제를 풀어냈습니다.
그 과정에 여러 명화와 사진 자료들을 수록해
볼거리를 함께 제공합니다.
[우리 가족 성경 탐험 / 데이비드 머리 지음 / 두란노]
미국 퓨리탄 리폼드 신학교
구약학, 실천신학 교수인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꾸준히 잘 드릴 수 있는 비결을
‘복음 탐험’에서 찾았습니다.
탐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성경을
미지의 세계를 보는 것처럼
조성해
예수님을 탐험하고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그날의 성경 본문과,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질문,
기억해야 할 그날의 메시지,
기도 등을 수록했습니다.
[당신의 가정에 폭풍이 몰려올 때 / 제프 월턴, 사라 월턴 지음 / 생명의말씀사]
코로나19로
위기 가정이 증가한 가운데
가정에 몰아친 폭풍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간도 나왔습니다.
아내의 만성 질병, 네 자녀의 유전적 질병,
남편의 실직, 부부 갈등 등
여러 고통에도 불구하고
신앙으로 견뎌낸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성경적인 위로와 격려를 나눕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